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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체 제대로 못하니깐 자괴감 심하네요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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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체 빡쌔게 하고 나면 몸에 열이 다 빠져나가고
오한이 살짝든 상태로 집에 겨우 걸어와서 샤워하고
몸에 진이 다 빠진 상태로 기진맥진 침대에 누우면
내가 이번 하체도 해냈다는 생각이 들면서
다음 하체 루틴 돌아올때 까지 그 뿌듯함을
가지고 살아가는데 오늘 하체를 공쳐서 너무 자괴감이
심하네요..
원래 모든 부위 운동은 익숙해지지 않기 위해서
항상 순서를 조금씩 바꾸면서 하는데 하체는 항상
스쿼트를 처음으로 120kg x 10개 2개세트
100kg x 10개 9~11세트 정도 하고 나서 진행하는편
입니다.
근데 오늘 몸살 기운도 조금 있고 스트레칭을 한다고
했지만 폼롤러 기다리는 사람도 옆에 한분 계시고 해서
조금 짧게 했는데 장요근이 덜 풀렸는지 스쿼트 초반
120kg부터 통증이 조금 있더라구요. 그래서 대충
스쿼트랙에 다리 한쪽씩 올리고 스트레칭 한번씩 더 해주고
다시 했는데 100kg 3세트 진행할때 장요근 찢어지는
느낌 나면서 더 이상 진행 할수가 없어서 포기 해버렸습니다.
그래서 스쿼트 제외하고 레그컬이랑 레그 익스텐션을
평소 두배로 했는데 자극은 잘먹었지만 오늘 해야할
숙제를 못한거 같은 느낌들면서 너무 찝찝하네요
심지어 하체한다고 카페인도 엄청 먹고갔는데..하
장요근 예전에도 한번 다쳐서 한달 정도 스쿼트 못했는데
이번에도 그때랑 비슷한 느낌이라서 넘 걱정입니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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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프리카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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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길도 한걸음부터 라고
꾸준이 자신과 약속겸싸움입니다 몸이 아푸면 낮은무게로 자세를 다시 잡으시는게 좋을듯하네요 득근하세요 밴드 이용하거나 스미스이용도 좋을듯 합니다 |
J커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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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주신 말씀 처럼 운동은 꾸준한 자신과 약속겸 싸움인데 저는 자신과 싸움만 계속 했던거 같네요.. 다시 한번 기초부터 점검하면서 고쳐나가야 겠습니다. 좋은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
[* 비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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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분이시네요 개인적으로 조금 로드다운하시고 회복된 이후에 다시 중량 치시면 어떨까 하네요 친지 중에 피지크하는 동생 말로는 요즘은 풀로 안 땡기고 80%정도만 치고 회복기간을 짧게짧게 가는 게 더 잘 먹힌다고 하더라고요 사람이 항상 긴장만 할 순 없잖아요 몸 아끼시고, 컨셉이 보디빌딩인지 스트렝스업인지 잘 잡아서 계획을 조정하는 게 어떨까요 |
암송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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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전 후 장요근 스트레칭을 해야 될거 같은데요.
속근육이라서,,, 쓸개 터트릴 염려도 있고 기구 사용해서라도 스트레칭해서 잘 푼뒤로 운동 하시는게 좋아 보입니다~
개인차가 있겠지만 수축되고 뭉친 상태에서 운동하면 부상만 당하게 되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