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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가르쳐달라는 놈이 말이 너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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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2022-01-07 01:58
조회 :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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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사실 작년초부터) 입으로 몸 만들고싶다/힘이 세지고 싶다고 하는 인도애가 하나 있는데, 저한테 운동을 가르쳐달라네요
영어로 근육 명칭을 얘기하는 것도 힘든데 (대체 승모근은 뭐라고 부르나요? 얘들도 모르던데) 심지어 너무 말이 많아요......
그 말이 많다는게 - 나 이제 못하겠어, 너무 힘들어, 다음셋 하면 안될까? (2셋밖에 안함) 이런말이요. 그러면서 자기 언제 힘 세지냐고 계속 물어보고. 아오 때릴수도 없고 생각할수록 빡치네요
딱 두번 운동해놓고 페메로 하는말이 자기 몸이 좋아진거같다네요 ㅋㅋ 그리고 쉬는날도 단백질 먹어야하냐고 물어보고. 이런것도 은근 스트레스였어요.
제 운동도 제대로 못하게 되니 얘랑 같이 하기 싫어서 세번째 운동하는날에 하체 시켜주니까, 다행히 그 다음부터는 안따라와요 ㅋㅋ
제발 운동 가르쳐달라고 부탁했으면, 좀 제대로 따라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한국에서도 그렇고 여기서도 그렇고 말만 많은 사람들이 너무 많다고 느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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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타입은 그래도 엄살이니깐 귀엽기라도 한데 자꾸 유튜브 보고와서 운동 시키는거 반박하는놈들이 젤 문제에요. 기본적인 운동을 할수있는 중량도 못들면서 자꾸 유튜브 보니깐 중량말고 자극으로 해야된다고 하고 자세를 자연스럽게 하라고 하면 반동 쓰면 안된다고 하고 해당부위 자극도 전혀 못느끼면서 어디서 듣고 고립 고립 ㅇㅈㄹ 하는데 ..그거 하나하나 다 이유 설명해주면 또 담에 운동 시킬때 아는 트레이너 한테 물어봤는데 ㅇㅈㄹ하면서 또 똥지식 한가득 듣고 와서 걍 포기 했습니다. 누가 보면 운동 하기 싫은 사람 제가 강제로 운동 시키는지 알듯 |
[* 비회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