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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아 그만 괴롭혀라. 러닝일지 16키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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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은 영하3도인데 찬바람이 많이 불어서 그런가 체감온도는 더 낮게 느껴짐.
-뚝방길을 지나 안양천에 접어드니 다행히 바람은 잦아듬
-어제 조깅시에는 몸이 너무 가벼워서 더 뛰고픈 생각까지 들어서 조금 더 뛰었더니 오늘은 몸이 좀 무거움
-역시 조깅시 가벼우면 다음날 무거움으로 이어지는건 진리네
-웜업 1키로 5분40초로 찍히면서 생각보다는 빠르게 찍힘 5분17초 5분15초로 웜업은 좋게 흘러감
-본격적으로 스피드업해야하는 타이밍인데 한강에 가까워질려고 하니 맞바람이 요동을 치네
-반환전까지는 무조건 힘을 아끼자
-반환후에는 뒷바람과 멀리 본대가 보이면서 추격하다보니 자연스레 페이스업
-2키로는 함께 달리고 다시 반환해서 돌아가는데 맞바람이 어마어마함
-마지막으로 쥐어짜내야할 구간인데 열심히 달리는데도 쳐짐 4:32
-멈추고픈 생각이 들지만 1키로 남았으니 마지막까지 스퍼트해서 4:27
-쿨다운하며 100미터 대시를 할까말까 고민을 하다가 맞바람으로 체력소진하여 그냥 쿨다운만 실시
-쿨다운 하는데 뒷바람이 분다. 쳇~~
-경사걷기 3회전
-식당영업이 이제 10시까지라 오랜만에 저녁식사는 문래불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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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조깅시 가벼워서 더 뛰면 다음날 무거워진다는 말씀 상당히 공감되네요 ㅋㅋㅋ 저도 수영시 똑같은 현상 여러번 경험해봤거든요 ㅎㅎ 10시기념 불백 나이스입니다! ㅋㅋ 이번주까진 그래도 제법 쌀쌀하네요. 컨디션조절 화이팅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