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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엘보(외상과염)지긋지긋 하네요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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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과 달리 생뚱맞게 말씀드리지면 회사에서 업무를 보다 발목을 접질러 수술을 하게 되고 4주 진단이 나와 통깁스를 하고 집에서 쉬고 있는데요
쉬고있는 동안 시간이 여유?로워서 여기저기 둘러보다가 먼저 경험해보신 분들고 있으실까 싶고 어떤게 호전되었는지 여쭤보고 싶어서 글을 올립니다.
우측팔꿈치 테니스엘보가 약 5월 20여일경부터 통증이 있어 동네에 괜찮다는 의원급에서 스테로이드 주사 처방을 2회받고 그 뒤로도 차도가 없거나
더 악화되서 본격적으로 치료를 받은게 9월경일 거 같습니다. 옮긴 병원급에서 뉴디엔이라는 재생치료주사(DNA?)만 먼저 매주3회 시술받았고
별 차도가 없어 주사와 체외충격파 시술을 매주나 격주별로 현재까지 4회 치료를 받은 것 같습니다. 주사만으로 3회 시술 후 별 차도가 없고 체외충격파까지 1회
하는 이후부터는 주사액 투입시 바늘의 따끔거리기만 할 뿐 고통이 없는 걸로 보아 아 체외충격파시술이 효능을 보는거구나 관리 잘하면 낫겠다 싶었는데
예전보다는 낫지만 여전히 불편하고 압통과 어떤 특정상황에 힘줄때 통증이 여전히 수반됩니다. 정말 지긋지긋하네요
유투브 같은 거 검색해보니 스트레칭이 있어 정말 꾸준히는 아니지만 틈나는 대로 2~3회나 아니면 좀 더 많이 간간이 손목을 굽혀 바깥쪽으로 쭉 늘어지게 10~15
초 동안 늘리고 반복하는데 차도가 미비하네요..
우측팔이라 아예 안 쓸 수도 없고.. 많이 답답하네요.
어떤 획기적인 치료 방법이 없을까요? 발병후 현재까지 6개월이 되가고 있는데 이정도면 악성으로 보고 정말 수술밖에 없는지..
될 수 있으면 수술은 하고 싶지 않네요..
푸념 답답한 고민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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뽐뿌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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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왼쪽 팔꿈치 통증 떄문에 가벼운 물건도 들기가 힘들어서
통증의학과 가서 비싼 주사 2-3번 맞았는데 주사 맞고 조금은 괜찮더니 조금 지나니 다시 통증이.... 그렇게 지내면서 팔꿈치 보호대 차고 되도록 안쓰려고 하다보니 어느 순간 괜찮아지더군요.
결국은 해당 부위에 최대한 휴식을 주는 거 말고는 답이 없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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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꼬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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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정말 시간이 답인듯..
재활하는 운동선수들도 얼마나 힘들지 이해가 되네요.. 팔꿈치 보호대도 샀는데 일하다 보면 또 안차게 되고 이런 사소한 습관부터 진중하게 바꾸고 낫고자 내 스스로를 돌아봐야 하는데 소홀했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
도시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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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가 다치면 진짜 오래가는거 같아요
나이가 있어서 그런지 전 일상생활에 괜찮아질 정도까진 1년정도 걸렸고 운동할때도 못느낄 정도까진 1년반보다 더 걸린거 같네요
스트레칭도 좋은데 전완근이랑 삼두쪽 마사지도 같이 해보세요 전 생각날때마다 골프공으로 볼마사지하듯 틈날때마다 굴려줬어요 팔꿈치부위에 직접 하시는건 금물이구요 스트레칭도 너무 많이 쭉 늘리시면 안좋은걸로 알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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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꼬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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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모든걸 과하지 않고 적당히가 맞습니다.
제발 그리 오래 가질 않길 정말 기도합니다. 이제 6개월 되가는데 1년까지는...아..정말 지쳐버리네요ㅎㅎ |
뫼비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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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무릎쪽이였는데 그나마 무릎쪽은 근육이라도
커서 재활치료가 속도가 있는편인데... 테니스 엘보는 정말 시간과의 싸움이겠네요. 휴식과 적당한 자극.. 근육이완과 적당한 수준의 스트레칭... 시간을 두고 반복만이 정답에 가까울듯 하네요. 꾸준히 병원다니며 치료하면 완치까지 가실수 있을겁니다. 끝까지 물고 늘어져서 꼭 완치 되시길.... |
파란꼬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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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은.. 올 3월에 부서를 옮기게 되었는데 전부터는 주로 내근직이었다면 3월부터는 현업부서로 야외업무를 많이 하다 보니
평소에 운동도 안해서 근육도 없다보니 왼무릎에도 염증이 생겨서 이것도 한 한달내외 가더군요 절뚝거리며 걷게 되는...(이것도 의사선생님이 최대한 안움직여야 된데서 다행히 연휴가 낀 주이다 보니 이래저래 나았네요) 정말 40넘어가니 종합병동이 되버리네요 본문에 발목 통깁스 풀면 정말 조금씩이라도 운동해서 관리해야겠다는 걸 절실히 느낍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
Mi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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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2월에 테니스엘보가 오른쪽 팔꿈치에 왔습니다.
현재는 일상생활에 아무 문제없고 . 어깨운동한 다음날에 자다가 통증 한두번 ? 정도 인 완치는 아니구요 90%는 되는거 같습니다
저는 오래걸린이유가 2월달에 발생하고도 운동은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 악력이 필요로 하는 것은 스트랩이 있으니 .
몇달간 정말 미치는줄 . 2월이라 두꺼운 이불인데 자다가 이불 얼굴쪽으로 올리거나 이불을 걷어내고 일어날때 무의식적으로 오른손으로 들어하니 그때 통증이란 ;;;;;; 또 나아지다가 그 한번의 특정동작으로 다시 고통강도가 높아지고 ;;
반복 .
무튼 저는 치료는 안 받았구요 스트레칭과 현재는 마사지건을 이용해서 직접부위가 아닌 유튭보면 마사지하라는 곳 과 . 이두 삼두 모두 풀어줍니다.
저 이두나 삼두에서 나타난 문제더라구요 몇달간 팔꿈치 아래쪽만 했는데 하고나면 그때뿐 유튭과 검색하다 보니 이두 삼두 문제일수도 있다고 해서 , 이두 삼두 하고는 통증이 확 낮아졌고 어느정도 길이 보이더라구요 . 그리고 바로 나아진게 아니라 . 움직이다 보면 다시 원복되는 느낌이라 계속 고생했네요
솔직히 운동만 안하면 (손등을 위로 하고 드는동작 레이즈류 ) 곧 나을거 같아요 .
무튼 저는 바보같은 짓을 하고 있는데
마사지와 스트레칭 후 통증이 나아지면 작은무게로부터 재활운동 이 치료에 정석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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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꼬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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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병원 치료가 아닌 재활로도 그 오랜 세월?동안 버티시는게 대단하십니다.
정말 삶의 질까지 떨어져서 멘탈관리도 힘들던데.. 얼른 낫고 싶네요ㅠㅠ |
핀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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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분들이 잘 설명해주셨네요
테니스 엘보는 대체로 오래가는 질환이고 획기적인 방법은 없습니다 스테로이드 맞고 바로 괜찮은경우도 있지만 맞고도 낫지 않으면 스테로이드가 힘줄을 가늘고 약하게 만들기 때문에 치료가 더 오래 걸리게 됩니다 주사를 맞으실거라면 지금 받고 계신 재생주사 계열이 장기적으로는 더 도움이 됩니다(프롤로 PDRN PRP등 주사액만 다르고 비슷한 방식입니다) 다만 손상부위에 약간 상처를 내어 조금씩 재생시키는 방법이므로 오래걸리고 시술시 통증도 심한편입니다
치료보다도 중요한건 해당근육을 가급적 쓰지 않는건데 해당 근육은 손목을 손등쪽으로 올리는 근육이므로 생활하실때 부담을 줄일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예를 들면 컴퓨터 많이 하신다면 마우스를 버티컬로 바꾸신다던지 키보드를 좀더 몸쪽으로 가까이 해주시는등 작은 힘이지만 오랫동안 힘이 들어가는것도 줄여주시면 좋습니다
윗분말씀처럼 근육을 느슨하게 만들어 주는것도 좋은데 팔꿈치보다 아래쪽 전완근(수근신근) 마사지나 따뜻하게 해서 늘려주시고 스트레칭시 통증 없으시다면 스트레칭도 해주시면 도움이 되실겁니다
외측상과염으로 진단하지만 간혹 이두근 힘줄문제가 있는경우도 있는데 이두근 쓰실때 통증 있으신지 보고 통증이 있다면 이두근도 같이 풀어주시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힘든 질환이지만 관리 잘하셔서 빨리 나으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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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꼬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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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저의 정황을 잘 적는다고 적었을라나 반신반의 했는데 요점을 정확하게 체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두근쪽은 평소에도 운동? 숨쉬는 운동만 하기에 잘 사용을 하지 않고 혹여 사용하더라도 통증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알려주신 방법으로 실생활을 변화시키는 마우스라든지 키보드를 당겨서 사용한다든지 해서 얼른 쾌차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댓글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