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장이 직장에서 집에 오는 동선 중간쯤에 있어 주말에는 가기가 애매한데. 마침 본김에 바로 예약할려고 보니 토요일 10시반 까지 풀이네요..ㄷㄷ

오후 10:30~11:30 까지 예약하고 집에서 몸풀고 갔습니다

30분당 3500원 인원 추가시 시간관계 없이 2천원만 추가

3~4분 일찍 도착했는데.. 안에 사람이 있어서 저도 놀라고 안에 계신분도 놀라고.. 문 하나만 열면 바로 헬스장이더라구요

장비는

블랫벳 스미스+파워랙 일체형 케이블 세트 (케이블이 좋아서 놀랬습니다 홈짐 수준이 이정도라니..)

렉스코 파워레그프레스

뉴디스 (뉴텍인줄 알았는데 뉴디스) 랫풀다운. 익스텐션 레그컬 듀얼 머신

덤벨 해머스트렝스 5~40키로 치닝,디핑 철봉

각종 그립 

런닝머신 ott tv 설치

정수기 없음 생수 500원판매

장점

프리웨이트 기반의 운동이면 무리 없이 운동가능

덤벨 벤치에 올리고 운동가능 (허리가 안좋아서 바닥에서 30키로 이상 덤벨 뽑기가 힘든데 남는 벤치에 올렸다 내렸다 너무 편함..)

24시간 운동 가능, 유뷰남들 주말에 육퇴하고 갈수 있어 좋아요.

단점

무서움.. 조용한곳에서 혼자 할려니 무서워요.. tv 틀어놓고 했어요 ㅋㅋ

운동할 맛이 떨어짐. 혼자 있으니 좀 재미가 없습니다. 짐에서는 다른분 뭐하시나 구경도 하고 자극도 받고 하는데 그런게 없네요

고중량 할때 쫄림.. 어깨 하는날인데 프레스 80키로 이상할려니 하.. 이거 하다 깔리면 누가 구해주나 생각 들어서 쫄려요 ㅋㅋ 

시간이 정해져 있으니 마음이 조급해짐.. 서두르다 부상각.. 평소 어깨 한시간 아주 널널한데 세팅하고 이러는 시간이 생각보다 길어서 1시간이 짧았습니다.

친구 운동 알려줄때나 프리랜서 트레이너들은 괜찮을것 같습니다.

수익 구조가 나는지 의문이예요.. 예약 스케줄 보니 평일 낮에도 텅텅 비었던데(처음엔 주간 pt샵처럼 이용하고 나머지는 대관 해주는줄 알았습니다)

새벽 시간 제외하면 12시간 풀로 돌아도 대관료가 10만원 남짓인데...

그래서 내린 결론은 건물주 헬창이 공실에 홈짐 만들었다 월세나 벌어보자 싶어 만든고 아닐까 싶어요...

아무튼 앞으로 토요일은 저녁늦게 이용해 볼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