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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머신은 도로주보다 힘들고 부상위험이 큰거 같네요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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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헬스장 못다녀서 야외 달리기 한지 2년 됐습니다. 10k 45분 걸리고 주말마다 마라톤클럽에서 같이 하프를 뜁니다. 주 40k정도 뛰네요. 5-60대 형님들만큼 뛰지는 못하지만 나름 달리기에 익숙해져 있다 생각합니다.
실내 마스크 착용도 해제돼서 지난달부터는 직장헬스장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날씨나 미세먼지의 부담에서 확실히 자유로와서 이좋은걸 왜 안했지 라는 생각이 드네요.
문제는 전에 중량운동 웜업 정도로만 여기던 러닝머신이 생각보다 힘들다는 겁니다. 시속 10k(6분 페이스)은 야외에선 아주 가벼운 조깅페이스인데 러닝머신에선 헉소리가 나오네요. 예전에도 보통 10k/h로 달렸는데 이게 이리 빠른 속도였나..
더큰 문제는 러닝머신 두세번×30분 뛰고나서 무릎 통증이 생겼습니다. 하프 뛰고도 멀쩡하게 나름 단련이 된 다리인데, 쳇바퀴? 몇번 뛰고 무릎을 절뚝거리다니 ㅠㅠ. 어짜피 내가 움직이나 바닥이 움직이나 상대적인 움직임인건 이론적으로 도로주와 같은데, 실내에선 야외처럼 바람이나 풍경의 이동 등 속도를 감지할 요인이 없다보니 쳇바퀴와 내 발구름의 속도에 미세한 차이가 누적되는듯 합니다.
물론 익숙해지면 이도 해결될 문제입니다만 야외 달리기에 익숙한 사람은 러닝머신은 당분간 천천히 타는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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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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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무동력 트레드밀 있으면 그걸로 해보세요
내가 발로 밀어내는 만큼 움직이는거라 기계의 속도에 내가 따라가는게 아니라 내 페이스대로 움직일수 있고 발판도 무릎에 충격이 덜가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
뫼비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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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그게 꼭 그렇진.. 일단.. 야외러닝은 페이스 조절이 자유로운 반면.. 러닝머신은 설정치로 고정이죠. 맞지않는 속도에 무리하게 딸려가듯 뛰면 부상확률이 높을수 밖에 없어요. 좀더 낮은 속도에서 조금씩 올려서 자신에게 맞는 속도를 찾아보시는게 좋을수있어요. 왠만한 러닝머신에는 충격방지패드가 있어서 우레탄트랙만큼은 아니라도 부상예방엔 좋아요 대신 머신의 충격흡수만큼 속도를 낮춰 잡으셔야.. 힘든게 덜하실꺼에요 |
패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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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머신 달린지 3달 됐습니다. 처음에는 야외 달리기보다 페이스도 안나오고 힘도 더 들었는데 지금은 야외 달리기보다 조금 수월한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론 1km 페이스 약 5초정도 차이가 나는것 같습니다. 지금은 야외와 러닝머신 퐁당퐁당으로 달리고 있습니다. |
뫼비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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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적응할때는 힘든데.. 적응 마치시면 아무래도 힘이 덜듭니다. 특히 야외러닝은 지면이 고르지 않아 발목과 좌우 배런싱에 힘이들어가야되는데 트레드밀은 고른데다 패드가 밀어주니 발가락, 종아리 쪽도 힘을 덜쓰구요. 한정된 공간에서 일정한 속도로 뛰는것에 적응만하면 야외러닝보다 난이도는 낮죠. 트랙은 적어도 10초 야외러닝은 워낙 조건이 다양해서 평균은 30초까지 차이 나는거 같더라구요. 근데 좁은공간에서 뛰는데 답답함을 느끼시는분은.. 트레드밀 극혐하시더라구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