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네이버 카페 "숨사랑모임" 가입하세요. 엄청난 정보가 있습니다. 폐암 관련 대학병원별 외과 내과 의사에 대한 환자/가족으로서의 평가 또는 실력등...

우선 하셔야 할게 호흡기 내과 유명교수 각 병원별로 찾으시고 바로 모든 병원 예약 거는게 첫번째 하실 일입니다. 

그리고 천천히 의사에 대한 공부(?) 등을 하시고 일정등을 고려해서 가실 병원 선택하셔야 합니다

아무쪼록 중심 잘 잡으시고 환자분 멘탈 관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위로보다 최선의방법을 공유드려야하는데..저도 아버님생전 위암으로 절제후 완치경험이 있었는데, 홀로 다니게하지마시고 항상 말벗되드리는게 치료 다음으로 우선일것 같습니다. 아버님은 사실 아드님보다 더 힘드실것이기때문에 홀로 외로워 지실거에요. 말 수도 적어지시고 지인관계도 소홀해지시고..하다보니 후유증이랄까 뇌경색도 오고, 코로나때 끝내 요양병원에서 돌아가셨는데.. 치료야 병원에 맡기는 수밖에 없고 이후에는 가족들이 할 수있는 최선의 것들을 해야하는게 맞을것 같습니다.

처음에 건강검진 엑스레이로 발견했고 의심되니 큰병원 가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약간 큰병원 가서 확진받고 병원 찾아 보았습니다. 삼성 세브란스 서울대 일산암센터가 후보였고 각 병원마다 특정암에 대해 생존율이 높은 게 조금씩 차이가 있었고 그중에 폐암쪽 제닐 유명하셨던 의사 선생님이 계시던 암센터로 갔습니다. 거기서 재검사 하고 약간 전이 되었다하여 3기a 진단 받았구요...

근데 원하던 의사 선생님은 대기가 너무 길어 다른분으로 해서 진행 했었구요..

병원 빠르게 선정하시고 빠르게 접수 하세요. 생각보다 오래걸리더라구요. 검사 항암 수술 등등.. 진짜 답답할 정도로요... 급한건 우리뿐인가 할정도로요..

작성자 분이 할수 있는게 없어요. 병원 찾아보고 교수님들 찾아보고 병원 갈때 같이 가시고... 근데 보호자 1분밖에 못들어가더라구요.. 코로나 때문에 더 심할꺼 같구요..

저는 안좋게 결과 나오면 1년 휴직내고 여행다니려 했습니다...

참 어려워요. 표현 많이 하세요. 저도 어머니 암걸리고 나서 부터 효자 되었습니다. 결혼하기 전해에 투병하셧는데 와이프도 많이 이해해주고 더 같이 잘해주었구요.

동영상 많이 찍으시고 사랑한다해주시고 힘나게 해주세요.

완쾌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아 그리고 암환자 요양원 가시는 것도 나쁘지 않더라구요.

보통 공기 좋은곳에 있고 환우들도 많아 의지도 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