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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하면서 생긴 습관 ㅣ 내 사랑 짤순이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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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1시간 헬스장에 갔다가
바로 직장으로 출근 하기 때문에 새로 생긴 습관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손빨래입니다.
땀에 쩔은 옷을 퇴근까지 가지고 있기에는 냄새가 진동을 하고 그래서
두달 전부터 그날 젖은 옷은 그날 손빨래합니다.
딱 3분이면 탈수까지 손세탁을 끝낼 수 있습니다.
1. 세숫대야에 넣고 손으로 그냥 헹굼
2. 세제 아주 약간 넣고 또 헹굼
3. 한 번 더 헹구면서 바로 짤순이에 돌려서 2분 짤순짤순 ㅎ
직장에 짤순이가 있어서 참 다행입니다.
그리고 바로 사무실로 가지고 올라와서 널어 놓으면
에어컨이 상시 가동되기 때문에 퇴근 전에는 금방 마르더군요.
요즘 운동하면서 새롭게 생긴 습관인데
참 좋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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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팔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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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빨래에 뿌듯하신 거보니 군대 안갔다오신 분인 듯. 장기 배낭여행같은 거 다니면 그날 양말 항상 손빨래해서 자기전에 널어놔야되는데 그것도 안해보신 분인 듯. |
sp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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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와~ 정말 오랜만에 빵 터졌습니다. 똥팔삼님 정말 감사합니다 ㅋㅋㅋ 정말 이렇게 뇌피셜로 자기 기준이 세상의 잣대인양 아무말 대잔치 하는 사람이 있군요 ㅎㅎㅎㅎ
저는 밥 한끼를 먹어도 정말 신기해하면서 감사하며 먹습니다. 그럼 제가 밥을 한 번도 안 먹은 사람입니까? ㅎㅎㅎㅎ 해병대 2사단에서 60mm 에 있었습니다 ㅎㅎㅎㅎ 손빨래 얼마나 많이 했을까요? ㅎㅎㅎ
그걸 사회에 나와서 이렇게 할 수 있다니 놀랍고 신기하고 감사해서 글을 썼더니 똥팔삼님 같은 댓글이 ㅎㅎㅎㅎㅎ 고맙습니다. 간만에 덕분에 크게 웃었습니다 ㅋㅋㅋ 완전 땡큐!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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뫼비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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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제보다.. 간단히 손으로 하실꺼면.. 발을 씻자 추천하네요. 이게... 성능이 미친... 뭐라해야할까요.. 전 러닝화 씻을때 중성세제 쓰다가 이걸로 바꾸고 신세계네요. 냄새 엄청 잘 잡아주고 세정력 좋은데.. 일반세제보다 순한 느낌인데.. 사용까지 편해요. |
sp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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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고급 소스를 주시는 뫼비우스님 감사합니다.
그 명성은 익히 들었습니다. '발을 씻자'가 만능이라구요 ㅎ 그런데 직장에 남는 세제와 샤프란이 많아서 이것부터 소진해야 할 것 같습니다.
러닝화!!! 아직 제게는 러닝화가 없습니다. 15kg를 빼는 날 러닝화를 제 자신에게 선물하려고 합니다. 그냥 평범한 미즈노 웨이브 라이더를 신고 있습니다.
훗날 15kg 감량하는 날 뫼비우스님께 여쭙고 좋은 러닝화 하나를 살 때 그 관리를 위해서 '발을 씻자'도 꼭 구입해서 잘 세탁하면서 신어보겠습니다.
아직은 하중이 상당해서 조금 더 걷기3분 뛰기2분으로 5kg를 더 감량하고 생각해 보겠습니다.
먼저 이 헬스의 길을 걸어보신 분으로서 그때그때 합당한 조언 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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