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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땅값이 오른다고 좋은게 아니네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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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 서울숲 위에 카페골목 동네에 사는 주민입니다.
최근 2년간 급속하게 동네골목이 바뀌면서 조용하던 숲 옆의 주택가에서..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외부인들이 많이 유입되는 상업지역으로 바껴가네요
개인적으로 작은 공방 몇개와 카페 몇개만 있던 2015~16년 전후의 동네를 좋아했습니다.
지금의 동네 분위기는 우리 동네지만 적응이 안되네요.. ㅠㅠ
수많은 커플들과 수많은 인싸들과 패션피플.. 돌아다니는 고급외제차.. 동네앞 편의점도 대충 입고 다녀오기도 부담되는..
주민은 떠나가고 점점 많아지는 카페들과 식당, 의류샵 등..
식당도 자주 부담없이 이용할수 있는 식당보다는 인스타그램 감성의 겉만 번드르한 집들만 늘어가네요..
요즘은 매일 동네의 인파에 놀라곤 합니다
한적하고 고즈넉했던 예전의 동네가 그립네요 ㅜ
대체불가능한 감성과 분위기의 동네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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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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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에 호재가 많아 땅값은 더 올라갈 것 같네요 성전개발이 정말 크구요 아이파크(벨라듀) 레미콘 이전 그리고 유수지개발 과학관 서울숲주차장 용도변경된다는 말도 있구요 공업지역으로 변경된다는 말이 있네요 성수동 정말 호재 많은 동네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