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산하신정도 가능합니다. 다만 신용대출(마이너스)를 예전에 열어놓은건 괜찮은데 지금 집 사기위해서 개설은 어렵습니다. 그 부분 감안하심 됩니다.

돈을 빌리는 방법이야 다양하게 있겠지만 지금 1금융권 신용대출을 주택구입용으로 개설해서 사용 할 경우 대출환수를 한다는 초강수를 두고 있으므로 거의 불가능할 것으로 봅니다.

두번째로는 주택구입시 자금조달계획서를 제출하고 10억전후에 30대가 취득하는 케이스는 거의 99% 감정원에서 자금출처조사 소명을 합니다. 별거는 아닌데 소명자료랑 도장찍고 이런걸 합니다.  말씀하신 기발한 아이디어는 가능은 하겠지만 요즘엔 거의 불가하다고 보심됩니다. 자금출처조사가 석연치 않으면 국세청에서 세무조사 나옵니다. 요즘 세수가 많이 부족하다보니 가족 사업체까지 탈탈 털어서 몇천이라도 꼭 받아갑니다. 그 과정의 고통스러움은 말할것도 없지요. 그래서 꼭 증빙 가능한 돈으로 매수하시는게 현 시점에서는 가장 현명합니다. 현 정권의 악랄함으로 봐서는 와이프를 전세끼는게 지금은 넘어갈지 몰라도 몇년뒤에도 세무조사를 하는 상황이라.. 추천하긴 어렵습니다.

그냥 가용가능한 최대 금액으로 전세끼고 매수하심이 가장 증빙이 쉽습니다. 그리고 1~ 2년뒤에 가격이 상승한다고 보면 대출한도액도 늘어나니 이거에다가 신용대출 일으켜 놓은것으로 전세금 반환하면서 들어가는게 자연스러울듯합니다. 그리고 요즘은 부모님께 차용하시면 거의 증여로 간주하니 조심하시구요. 몇년뒤에 원금 갚았는지 다시 또 본다합니다.

제가 말씀드리는거는 원칙적으로는 말씀하신 차용이 다 가능한데 제가 실제 매수해보고 주변에 매수한 사람들 이야기를 들어보니 부모형제간 차용은 몇달뒤에 증여로 봐서 증빙하라고 5년이상 계좌 뒤져서 국세청에서 등기가 날아오는 케이스가 꽤 있더군요. 10년간 5천까지는 증여가 가능하니 양가에 5천씩 증여받아서 1억을 정리하심 가장 깔끔합니다. 차용하셔도 원래는 아무 문제 없는데 주변을 보니 자꾸 괴롭힘 당하네요. 사실 원칙적으론 아무 문제가 없는것이고 소명까지만 하고 세무조사 없이 잘 넘어가면 아무 문제 없는 일입니다.

그런데 제 결론은 증여로 하시든 차용으로 하시든 어쨌건간에 그거 무서워 하지 마시고 원하는 물건 가능하면 사시길 추천드립니다. 저도 곤란한 상황 생길 수 있는거 알고도 작년에 10억초반짜리 추가 매수했고 여기저기 물어가며 세무사 상담도 받아가며 대응하고 있습니다. 쫄지마시고 고 하세요! 안되면 뭐 몇천 개워낸다 생각하시구요. 다만 신용대출을 주택취득용으로 쓰시는건 진짜 위험하니 꼭 잘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가용가능한 금액안에서 이건 무리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좋고 비싼걸 사세요!

비싼만큼 나중에 더 오릅니다.. 물론 옥석을 가려내는 안목정도는 갖추셨다는 전제하에..

윗분 말씀에 첨언하자면.. 5천만원씩 양가부모님들께 증여 받으시고

부모님들께 더 빌리실거면 차용증 작성하셔서 법정이자율대로 꼬박꼬박 이자 지급해서 이체기록 남기시면 됩니다

차용증은 당연히 공증받는게 최선이지만, 문자나 이메일 등 날짜를 입증할수 있는 문서에다가 남겨도 효력이 발생합니다 

저희는 차용증이 여러개인데.. 스캔해서 이메일과 문자로 보관하고 있고 이대로 소명했네요

그리고 자금출처조사 담당자를 잘 만나는것도 운인거 같습니다....

깐깐한 사람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고.... 소명을 2번 했는데.. 여자 담당자분이 엄청 까다로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