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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많이 하다 결국 매매계약서 썼습니다. 체증식으로 갈까요?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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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물쭈물하다가 아무것도 못할 것 같아
쉬는 날에 집 보러 나갔습니다.
제 선에서 최대한 부담 없이 갈만한 곳만 추렸는데
정신 차리고 보니 10년 뒤에도 똑같은 고민을 할 것 같더군요.
서울이고
학군 좋고
7호선 역세권
막차 탄다는 느낌으로 살펴봤습니다.
예산은 3억 초중반 정도 잡았는데
매매가는 4억 후반..
부포에서 배운대로 보금자리 3억 풀로 땡겼습니다.
매매 계약서 써 보긴 처음인데
손이 좀 떨리더라고요.
중개업자는 무조건 큰 걸로 가는게 낫겠다고.
매매계약서 까지 쓰고 왔습니다.
탑층이고 가장 큰 평수로 계약을 하고 보니 얼떨떨하네요.
이제 남은건 상환 방식인데
이자 가장 적게 내는 원금균등방식으로 하려 했는데
되기만 하면 무조건 체증식으로 하라고 추천해주시더라고요.
체증식을 간단히 말하면 거치식이라고 보면 될까요?
아..어쩌다보니 저도 내 집 마련을 하긴 했네요...
다 은행돈이지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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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룡승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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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참 그리고 저도 얼마전 아낌 e 보금자리론 신청했는데 체증식 했어요. 신혼부부 우대해서 2.28나오는데 금리 더떨어지거나 올라가면 더 낮은거로 적용해준다네요. 전3억다 신청했고, 오늘 인테리어 사장님이랑 실측다해서 인테리어까지 준비완료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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