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나 붓카페 보면서 자기위안 했는데 저같은 

쫄보도 있고 앞으로 대응 전략을 조언받고 싶은데 

조언이 아니라 조롱이 올수도 있어 두렵네요

시작은 10년전에 퇴직금 중간정산등 대출한푼 없이 서울 2호선변두리에 집을 샀습니다 이때 영끌했음 마포죠 ㅎㅎ

지금은 3배 조금 안되게 올라서 9억선에 있고요

좋은시절 다보내고 10년 동안 외벌이 애키우느라 현금은 1장 정도 모았지만 옆동 큰평수는 세금 포함 2.5억 차이가 나고 40대 후반 언제짤릴지 모르는데 빚까지 내서 다 깔고 사는게 맞는지 의문 포기

그후 어느정도 폭등기를 지난 일년전부터 작은거라도 한채 더갖고싶은 욕구가 생깁니다

아들하나인데 살집도 있으면 좋을것 같고 일년이자는 150만원 이때 하안주공을 샀어야 했는데 역시 졸보라 결행 못합니다

그 후 617 나오고 변두리 3~4억 하던집이 마구 호가가 뛰는걸 보고 광명에 위치가 이상하고 비행기소리 나는곳 임장갔다 매물 거둬서 아쉽게 놓치고 여기는 호가가 8천오름 ㅎㄷㄷ

이상하게 미쳐서 7월초까지 부동산 여기저기 전화했지만 매물이 없습니다

급한맘이 생기고 그나마 매물이 있는 평촌30년된 역세권 초소형을 한번보고 덥석 계약하고 정신차려보니 710 대책이 쏟아집니다 

처음에는 취득세 굳었네 ㅇㅋ 혹시몰라 알아보는데 시간낭비 

다음은 임대3법 이런 세입자 계약이 올해 4월이네요 4년 보장

작은거라 종부세 해당없고 다 그냥 넘어갈수 있는데

저희 유일한 재산 성공투자 갈아타기는 실패했지만 처음주택에 대한 태클이 들어 올까봐 우려됩니다

일례로 2주택 팔고 2년이 지나야 기존주택 비과세 이거 모르고 샀습니다 바보ㅜㅜ

강모시기가 발의한 다주택기간 제외하고 장특공 인정 등이 있습니다

기존 주택이 계속 오르고 있고 10년보유 6년거주가 했는데 법안내용보면  1주택기간만 인정이니 소급되더라도 2주택기간 중 정지만 되는걸로 이해되지만 앞으로 뭐가 더 나올지 두렵습니다

앞으로 대응

1번 세안고 올해안에 판다 양도세 50% 의미없고 안팔릴것 같아요

2번 세안고는 안팔릴거고 22년 4월 사전통보하고 실입주 매수자에게 넘긴다 약간만 올라도 손해는 없죠  양도세 60% 역시 의미없을것 같고

3번 만약 운좋게 오르는 기미가 있거나 하면 24년 4월 양도세 26%~ 매도

4번 부포 대안 돈모아서 반전세 또는 월세 가자아~ 임원달지 않는한 택도 없을듯

근데 3번 부터는 기존주택에 6년 후에나 매도 가능하고 넓은집 이사는 노년에 전원주택이나 ㅋ

혹시 공산당이 재집권해서 앞으로 한번이라도

2주택이었던 쓰레기들은 소급해서 기존주택 과세 이러면 전재산 날라감 너무 비약이 심한가요

제가 쫄보에 사서 고생하는 스타일입니다 ㅋ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답답한 마음이 좀 풀리네요 

조급한 마음에 설마 1년에 150만원은 

오르겠지 했습니다 

불쌍히 여겨 비난 조롱 금지 ㅜㅜ

딱 일주일만 빨랐다면 호가 8천오른곳을 먹었거나

아님 일주일만 늦었어도 안샀을텐데 생각하면 또 답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