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만 살다가 아파트 탑층 처음 살아본 탑층 단점

 1-1. 2세대 엘베 1대 아파트라 한달에 한번정도 평일 낮에 점검 30분하는데, 

      그때 1층부터 20여층 꼭대기까지 올라오는데 정말 운동됨

 1-2. 엘베 옆에 붙은 방은 엘베 소리 좀 들림

  탑층은 무조건 제일 우선적으로 엘베가 오니, 타기 쉬워서 좋음

  단 내려가고 있으면 맘편히 기다려야함

2. 바람

 바람이 엄청 많이 붐, 뒤가 산이라 창문 앞뒤로 열면 집안 테이블 위에 올려놓은게 넘어짐

3. 층간소음

 밤에 집이 워낙 조용하다보니, 밑에 층 걷는소리, 문닫는 소리가 누워있으면 아주 살짝 들림

 소리가 올라옴, 절대 아랫집에 뭐라고 안함 

 우리 애들 복층가서 뛰면 너무 시끄러움, 

 3~4cm 매트 깔았어도 일부 설치안된 곳에서 뛰면 울리는데

 아랫집 살려면 보살이 되어야 할듯 우리 아랫집은 보살이 분명함

 확실히 주택이 조용함

4. 더움

 아래층보다는 확실히 온도가 1~2도 높음, 다락은 더 더움 복층 다락에 에어컨 추가로 설치함

 주택있을때는 팬티만 있고 선풍기 앞에 있었는데

 탑층에 앞뒤 다 뚫려서 다른 곳에서 우리 집이 잘안보이는데도

 마누라한테 속옷차림이면 혼남

 전기세 많이 나올듯

5. 추움

 겨울이 오고 있는데 걱정이됨 아직 못 겪음

 10월도 안왔는데 새벽이 추움, 가스비 많이 나올듯

6. 비쌈

 신축 탑층은 로얄층대비 최소 10% 정도 비싼듯, 살아보니 비쌀만 함

7. 하자가 많음

 신축이라도 꼭대기라보니 아파트에서 하자보수를 해야하는 일이 많음

 다른 집들은 벽면만 노출되면, 탑층은 벽면 + 옥상 + 복층면 이라서 더 하자비율이 높은듯

 그래서 하자보수센터? 건설사에서 계속 꼼꼼히 문의해줌

 매년 우선 보수해주는듯, 이사온지 얼마되지도 않았는데 먼저 하자보수 이야기하면서

 장마, 태풍지나면 해준다고 함

8. 층고

 높은 층고가 장점이지만, 전등 갈 것 생각하고, 청소생각하니 까마득함

 3칸 짜리 사다리로 천장까지 손이안감

- 그 외에는 다 장점

복층다락, 높은층고, 탁트인시야 등 왠지 아늑하다기 보다는 어디 팬션이나 콘도에 있는 편안한 느낌임

주택살던 사람으로써, 탑층은 나름 살만한듯 하네요

아쉬운 것은 지금 사는 곳은 서비스면적에 복층은 있으나, 테라스가 없네요

안방 발코니가 넓긴하지만 복층에 있는 넓은 테라스 욕심이나서 

다음 갈 곳은 돈이 들더라도 탑층 + 복층 테라스 고려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