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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타 기다렸으면 인생 완전 망할뻔했네요..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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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타 당해가 유리하다 소식듣고 작년 초 과천으로 전세 이사를 갔습니다.
작년만 해도 9억 이상 중도금 대출 안나오는 청약물량은 가점대가 드라마틱하게 떨어졌던터라, 30대 초반인 저도 운만 좋으면 추첨물량 될수있지않을까 했었죠.
그러다가 결국 추첨제에 인생을 맡기는건 너무 불안하다는 생각에 1단지 고분양가 논란에도 청약넣었고 예당으로 당첨이 됐는데 지금 와서 지정타 경쟁률을 보니 간담이 서늘하네요.
의무거주기간도 2년이 되서 당해요건도 못 채웠을뿐더러 경쟁률은 4000:1, 중도금 대출 안나오는건 이제 경쟁률에 영향도 안 주고 오히려 추첨이라는게 메리트라 소형평형보다 더 경쟁률이 높네요.
기다려서 정말 천운으로 당첨됐더라면 지금 얻은 이익보다도 훨씬 크겠지만...미당첨이라면 정말 세상을 다 잃은 느낌이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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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월한 선택하셨네요. 차익이야 당장은 지정타가 더 크겠지만 과천 본도심 신축 분양받으신게 여러모로 나은 선택입니다. 지정타는 가점 60점대도 지금 간당간당한게 현실이죠. 축하드립니다 |
코쿠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