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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같은 경우는 청약이 되기만 하면 장땡일까요? 부모님이 청약되신 아파트가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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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알론소3
2020-11-23 14:22
조회 : 1150
사비알론소3
2020-11-23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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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얼마 전 노원롯데캐슬에 청약이 되셨습니다.
평생을 무주택자로 여기저기 전세다니면서 고생이 많으셨는데요(참고로 내년초에 집주인 실거주로 인해 또 쫓겨날 예정...ㅠㅠ 그놈의 임대차3법...)
다행히 은퇴시기에 청약이 되셔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청약된 집이 썩 좋지는 않아요 ^^;
일단 많은 분들이 선호하시는 59, 84가 아니라 52제곱미터이고 평면도도 3베이가 아닌 2베이입니다. 구조도는 이래요.
그리고 무엇보다 저희타입은 임대호수가 많아서 같은 라인에서 임대세대들이 절반정도 됩니다.(다행히 복도식은 아니고 계단식이긴 합니다. 그리고 고층이에요.)
(임대세대에 대한 개인적인 악감정이 있다는 말이 아닙니다, 다만 일반적으로 집값에 영향을 주는 요인이니 말씀드리는 것 뿐...)
그래서 정리하면 두가지 단점이 있는데요.
1.방이 2개, 3베이도 아닌 작은 평수
2.임대세대들이 같이 구성됨
3.임대세대가 있는 동이라 그런지 기찻길(4호선 지상) 바로옆이라 소음(다행히 고층이라 조금 덜할듯요)
참고로 분양가는 4억2천8백이었고 확장비랑 옵션하면 약 5천만원추가... 세금 포함 약 5억원정도로 끊겠네요 ㅎㅎ
처음 당첨되고나서는 조금 비싸다고 생각햇는데 요즘 부동산 돌아가는 꼴을 보면 그래도 이거라도 된게 어딘가 싶네요...
글을 쓴이유는... 잘했다는 위로를 받고 싶어서?ㅎㅎㅎ; 저도 최근에 등기를 치고 부모님도 집스트레스가 많으셨다보니
요즘 생각이 많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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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umer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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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두분이 생활하시기엔 아주 좋을겁니다... 제가 알기론 저긴 주상복합인데, 전매제한 기간 채우시고 입주 10년차정도 구축 59제곱 아파트로 옮기시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사비알론소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