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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 전세집 수리관련 임대인 측이 무성의 한 경우 대응방법이 뭐가 있을가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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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잘한 문제는 제가 들어가서 직접 많이 고쳤습니다. (싱크대 누수 및 냄새, 세면대 물샘, 안방화장실 샤워부스 등등)
부동산에서도 왜 그렇게 집주인이 수선을 안해주려고 하는지 모르겠다고만 한탄을 하고 있네요. 에고...
3가지가 가장 큰 문제인데요.
1. (후드 문제 - 해결 가능할 듯)
누수가 없다고 했었는데, 부엌 후드 끝쪽 우수관에 누수가 있어서 우선 관리사무소에 얘기해서 관을 옥상부터 박아서 누수는 해결을 했습니다.
다만 상당기간 누수에 후드 안쪽 나무 싱크대가 다 삮아 계속 떨어져서 가스렌지 음식 조리에 이물질이 들어갈까 신경이 많이 쓰입니다.
다행히 제가 이사하는 날 집주인이 상황을 보고가서 후드는 교체해 준다고 하더군요.
2. (후드옆 우수관 벽 해충 문제)
문제는 그 다음입니다. 우수관쪽에 누수로 삭아서 인지 그쪽 천장 구석 후드쪽 벽틈으로 바퀴벌레가 들어옵니다. (계속 현재 약 뿌리고 소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많이 삭아서 우수관 쪽이 뚫렸는지 그 안쪽 벽면으로 쥐가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계속 밤마다 갉는 소리가 납니다.
(관리사무소에서는 이부분에 대해 후드 공사할때 옆에 우수관쪽 벽면도 집주인한테 얘기해서 같이 점검부 문을 만들고 안을 청소하고 틈들을 메우라고
하는데, 집주인은 벽돌로 둘라싼 곳이라 나올리 없다고 딴소리입니다. 그리고 이 부분은 자기가 관리사무소랑 해결해달라고 얘기해보겠다고만 하구요.
관리사무소는 확장한 집이라 공용부분이 아니므로 손봐주기 어렵다고 하고 골치 아픕니다. )
3. (보일러 냄새 옆 방으로 유입)
마지막으로 해결이 가능할지 골치아픈 부분인데, 희안하게 가스보일러가 주방에 붙박이장 같은 안에 있습니다.
근데 옆에 작은방과 콘크리트벽으로 막힌게 아닌 베니다판 같은 얇은 판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이 지은 아파트로 현대에서 직접 확장한 아파트인데 저렇게 방하고 보일러실이 나무판 같은 걸로 하나 사이에 두고 있으니 희안합니다.)
11월부터 보일러를 틀게 되면서 옆 작은방에서 매캐한 냄새가 광장히 많이 납니다.
아이가 쓰는 방인데 가스인지 일산화탄소인지 몰라 굉장히 심각하게 보고 있습니다. 아이 침대는 벌써 뺐구요.
집주인 측에서는 곰팡이 냄새일 수 있고, 오래된 아파트라 그런거라고 말을 돌리네요. 보일러 냄새는 아니라고 우기구요. 저희보고 입증하고 라고까지 햐...
마지막으로 통화하고 의견 조율이 안되면 아래 대로 처리하려고 하는데 아래처럼 하면 될까요?
(신경이 곤두서서 이사가는것까지도 생각 중입니다. 이 근처 전세가 최근 2억 정도 올라서 저희 손해도 막급입니다. )
1. 내용증명으로 임대인 수선의무에 따라 수리를 최종 요청 (부동산에도 함께 전달)
수리 안되면 임대차 계약 해지 + 복비 반환 + 이사비 지급 + 추가로 가능하다면 몇달간 오른 전세임대료에 대한 2년치 이자 분?)을 언급하려 합니다.
2. 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 상담 및 신청
3. 상대방 조정 불수락시 내용증명을 보내 민사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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