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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신가득한 사회 (전세계약갱신청구권) 10
prosn 2020-12-20 12:27   조회 : 1094

부모님이 신축아파트 하나를 전세주고 계셨고

전세줬던 집은 신축+역세권버프에 10억이상 올랐고 전세도 따라 서 많이 올랐습니다. 


신혼부부가 전세들어와서 살았고 그 부부가 애기도 낳았다길래 부모님은 임대차3법 전에는 그냥 갱신해서 살게할 생각이셨는데요.

 

부모님이 전세계약갱신청구권 + 앞으로 부동산 상황을 고려하시더니 동생이 언제 결혼할 지 모르니 동생이 들어가 사는 것으로 결정하셨더라구요.

 

그래서 임차인에게 아들이 들어가 살아야해서 갱신이 어렵다고 하니 임차인이 알겠다고 하고는 저번주에 다음 세대주 이름을 알려달라고 했다고하네요. 혹여나 다른사람에게 전세주면 손배걸려고 하는 거겠죠. 이런 뉴스에서만 보던 일을 실제로 주변에서 겪으니 참 씁쓸하네요.

 

부모님이 전세금 올려받으려고 하는것도 아니고 동생의 결혼이 어느정도 예상되니까 동생에게 들어와서 살으라고 하는 건데...


임차인 입장에선 임대인을 못 믿고 다음 세입자가 예외에 해당하는 자인지 확인해야하는 것과 임대인도 자기재산 자기가 사용한다는데 임차인에게 확인받고 써야하는거 같은 서로 못믿고 짜증만 날 이 상황이 언제까지 계속될지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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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꺼내지도마 다른의견 0 추천 0

아무래도 다른집에서 그런식으로 거짓말하는 이야기가 있었으니 그렇겠죠.

아예 정식 절차로 못박는게 서로 감정 덜 상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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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sn 다른의견 0 추천 0

아예 정식절차 ㅠㅠ 개인정보는 소중하다고 계속해서 입법은 하면서 막상 개인정보를 뿌리고 다녀야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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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갈치문어맛 다른의견 0 추천 0
가족관계증명서떼고 들어올 가족분 알려주는대신

벽에 못박은거 부터 하나하나 흠짓있는거 확인하고 변상청구하겠다고하세요 

서로 좋은게좋은가보네요 (확인하고 변상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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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sn 다른의견 0 추천 0

제 집이었으면 제가 그랬을텐데... 부모님은 아마도 다른의미로 좋은게 좋은거라고 그냥 보내실거 같습니다. ㅠ 이번에도 그 말듣는데 저는 기분이 확상하는데 부모님은 '뭐 그럴수도있지' 이런 반응이셨어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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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카이모에카 다른의견 0 추천 0
그러고 보면 진짜 국민 편가르기 장인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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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포르퐁 다른의견 0 추천 0
처음 보는 대한민국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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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다른의견 0 추천 2
지깟게 뭐라고 그냥 나가고 나중에 지가 알아보던가 해야지. 그걸 왜 집주인한테 묻는지?

아주 요즘은 세입자가 갑질 못해서 안달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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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comilk 다른의견 0 추천 0

아들 이름을 알려줘야 하는 사항인가요? 본인또는 가족입주면 나가야하고 그 증명은 알아서 아들인디 남인지 본인들이 찾아내야하는거면 전 알려주지 않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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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가 다른의견 0 추천 0
알려줄필요없고

신축이었으니 신축상태 그대로 원상복구 하고

나가라고 하면 됩니다. 신축은 보상받기 매우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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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다른의견 0 추천 0
한국부동산원? 부동산관리청? 거기에 직접 문의하라 하세요. 동생네가 전입할 때 세대주는 제수씨 이름으로 해서 성씨 다르게 셋팅하고. 어찌나오나 지켜보는 것도 재밌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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