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 제일 답답한 경우네요

임대차3법같은거 몰라~ 시세대로 줘~

법적으로는, 현재 임차인을 내쫓고 새로 임차인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은 집주인이 님 집에 실거주를 이유로 들어오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그 경우가 아닐 경우 5%이내에서 협의하여 올릴 수 있구요, 5% 초과해서 재계약 할 경우 갱신권이 살아있으므로 이후 집주인이 실거주하지 않을 경우 4년까지 거주가 가능합니다.

5%이내 합의하시는게 갱신권쓰시는거에요

2년 이후에도 더 살 필요 없으시면 지금 어떻게든 갱신권 쓰는게 유리하긴 하죠 물론 막 밀다가 집주인 본인이나 직계존비속 실거주 나와버리면 답없지만

잘 말해보세요~

실입주로 나가라 or 직계 들이겠다 시전해버리면 답없긴하죠...

부동산 아저씨가 똑같이 대답하면

"관할 구청 주택과에 전화해서 물어볼까요?"

해보세요.

1. 갱신요구권 행사

2-a. 실거주사유 거절이 없는 경우 2년 더 살면 됩니다. 

2-b1. 실거주사유 거절하면 이사나옴

2-b2. 2년 내 제3자에게 임차하는 임대차계약 있는지 확인하고 소송해서 돈 조금 받음. (소송 전 합의하면 더 좋고)

근데 이거 다 피곤하니까 이렇게 가는 게 낫겠죠 

- 너 입주하기도 피곤하고 나랑 소송하기도 피곤할 텐데 돈 좀 주면 받고 나갈게, 합법적으로 비싸게 받고 다른 임차인 들이던가 실거주 매수인한테 팔아라. 아니면 너 입주하던가 나랑 소송하던가

다만 이건 매도하려는 경우에만 효과가 좋은 편이고 그냥 계속 임대하려는 경우는 약간 효과가 낮습니다. 매도할 때는 확실히 비싸게 파는데 임대는 좀 ㅎㅎ

다른 온건책은 원하는 금액 맞춰줄 테니 2년 뒤, 4년뒤에도 갱신요구권 살아있는 걸로 하고 4년 되기 전까지는 실거주 거절 못하고 금액도 못올리는 걸로 합의하자 - 길게 살고 싶은 경우 한정... 

뭐 아무튼 글쓴이 상황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딜을 던져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서로 감정 안상하고 윈윈하는 게 좋아요. 비용 올려주더라도 글쓴이가 뭔가 빼먹어야 합니다. 

감정 안상하게 나한테도 뭔가 던져줘야 네가 원하는 거 쉽게 먹을 수 있다 설득을 해야 합니다. 

반대로 위의 상황에서 전세금7500인데

전세금 7000으로 새 세입자 받는거는 가능한가요?

물어줄거도 없으니 가능할 거 같은데요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