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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공급대책이 원활히 작동하면 서민주거는 안정화되겠죠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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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포를 비롯한 여려 부동산 커뮤는 최소 전용 59스퀘어 이상 평형의 대단지 아파트를 주목하지만, 사실 서울 시민의 과반은 비아파트에서 거주합니다. 30년정도 된 전용 13평 언더 2룸 빌라 이런 형태의 집이죠. 애 둘 낳고 키우는 집도 은근히 있습니다. 옛날엔 흔했구요.
이번 대책을 보니... 뉴타운같은 대단지 정비사업은 어려울거같고, 역세권에 몇개 필지 묶어서 도시형생활주택이 듬성듬성 생길듯합니다. 보통 도생은 전용 6평~12평 사이가 많죠.
도생 공급이 많아지면, 구옥 중소형 빌라(다세대, 연립, 다가구) 임대료 상승에 제동이 걸립니다. 실제로 전세는 대출상품때문에 2억 언더가 드물지만, 월세는 6~70만 원 수준으로 5년 이상 정체되고 있습니다.
사회적 이익의 총량을 정량화할 순 없지만, 그래도 공리주의적인 측면에서 보면 쾌적한 주거의 절대수량을 늘리는게 나쁘지만은 않을겁니다.
단, 모두가 원하는 강남 신축 아파트같은 상품은 더 희소해지고 더 비싸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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