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담으로 맨날 조중동만 찾아온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한겨례나 경향신문꺼 퍼오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퍼올 수가 없었습니다. 

부포에서 무시하는 부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남의 재산 반토막나고 한강가라고 기도하는 부류

 - 청약 당첨되었다는 글에 절대로 내 집 마련 축하한다는 한마디도 하지 않고, 집 샀다는 글에는 심지어는 경매 나오길 기원한다는 저주까지 퍼붓는 부류

2. 부동산에 대해서 전혀 알지도 못하면서 자기 말만 맞다고 생각하는 부류

 - 네 앞으로 떨어질 순 있습니다, 그런데 17년부터 계속해서 떨어진다고 주장하는 분들의 말은 들을 가치가 있나요? 17년은 그렇다치자

   적어도 18년 19년 20년에 상승하는 걸 예측하지 못하고 떨어진다고 주장했으면 본인들의 주장에 대해서 책임과 반성이 있어야지

   그런 것도 없이 계속해서 떨어진다고만 주장하는 폭락이들이 무시당하는 겁니다

 - 특히 이런 분들은 25번 대책 나올 때마다 부포와서 너희들 다 죽었다 하는 분들이죠

3. 2번과 비슷한 데, 거짓말을 하고도 뻔뻔한 부류

  - 뭐 2번은 본인들은 떨어질 것이라고 믿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대놓고 거짓말을 하는 나쁜 부류들이 있습니다.

    집 값이 떨어질 것이라고 예측한다면서도 집을 한 채 더 구매할 고민을 하는 부류,

    아니면 본인은 2017년도에 2020~2021년이 집을 살 타이밍이라고 주장해놓고 그에 대해서 물어보자 본인은 그런 적 없다고 심지어

    그걸 물어보는 사람을 거짓말쟁이로 몰아붙이다가 아카이브 뜬 거 나오니까 그대로 잠수해버리는 부류

4. 정치적 유불리에 의해서 입 열고 다무는 부류

  - 만약에 쥐새끼 닭년 정권 때 부동산 이만큼 올랐으면 서민들 다 죽는다고 촛불 들었을 분들이 지금은 정부는 문제가 없고 투기꾼이 문제라고 하는 부류

    (도대체 그 투기꾼들은 쥐새끼랑 닭년때는 어디 숨어있었던 건가요... 사실 금괴 200톤은 닭년이 가지고 있고 뇌파로 투기꾼들을 조종하는 거 아닐까요?)

이런 부류들이 아니라 그냥 내 집 마련을 해야하는 데 고민하는 무주택자들한테는 정말 친절한 부포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결혼을 하면서 자가/전세를 어디로 하면 좋을 지 고민하는 분들은 본인과 배우자의 연봉과 근무지, 2세 계획, 모아놓은 자금 알려주면

부포에서 어지간하면 답이 나옵니다.

제 경우에도 신혼 전세집 부포에서 추천받은 동네 살펴보고 계약했구요.

폭락이들이랑 무주택자들이랑 교집합이 있기는 해도 엄연히 다른 부류인데, 이걸 은근슬쩍 뭉개서

'부포는 무주택자 폄하한다'라고 주장하는 분들 참 선동에 능하시네요.

국짐당 지지자 혐오하시는 분들은 '한국인의 1/3을 혐오하는 사람'으로 낙인찍을 수도 있죠. 프레임이 참 무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