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금 치르고 인터넷 등기소에 접수 

잘 된것까지 확인했습니다. 

법무통서 30분 전에 오셔서 제꺼 체크하고

매도인 오자마자 진짜 몇 초만에 서류 체크.

인감증명서 문제있는 걸 발견해주시네요.

주소를 불러오기해서 하면 되는데 굳이

공무원이 계약서대로 쓰려고 하다보니 

수정을 했다고 합니다. (등본엔 없는 층수 넣음)

보정감이라고 다시 떼오라고 하셔서 

매도인 다시 떼오셨네요. 

제가 전에 다가구 셀프 등기한 적이 있어서

아파트는 엄청 껌이다 싶었는데도 

아빠가 굳이 전문가 쓰자하셔서 셀프 안했거든요

그런데 셀프했음 보정받고 

여러차례 왔다갔다 할뻔했습니다

제가 반차쓰고 온거라 2시반에 만났는데

당일에 접수해주셨고 일처리 엄청 정확 빨라서

든든하고 정말 좋았습니다. 

의심한 아빠와 제가 다 무안할 정도.

얼마나 걱정됐는지 사무실까지 찾아갔었거든요ㅠ

법무통에 유명한 두곳 중에 영문이니셜있는

곳이었는데 사무실에도 직원도 많고 깔끔해서

거기서부터 믿음이 가기 시작했는데

일처리 보고는 입 떡 벌어졌습니다.

그래서 수수료랑 인지세 등 자잘한 금액 포함

전부 바로 보냈어요 그 자리에서. 

그러니 또 바로 정확하게 영수증 써주시고요

제 상황 알려드리고 특히 계약시 부모님 집에

같이 살다가 (취득세 문제로) 이사해서 

잔금처리시에는 다른 주소로 나오게 됐는데

초본만 더 필요하니 상세로 가져오라고 초본포함

필요한 서류들...상세 주민번호전부 명의별 등

엄청 자세하게 알려주셔서 굳이 질문할게 없을

정도로 편했네요. 거기다 카드 결제한다하니

구청서 받아서 취득세 바로 사진으로 찍어주셔서

모바일 stax로 바로 몇분내 완납....

오후에는 당일 등기 불가능하다는 부동산 소개

법무사랑 다른....암튼 담에 등기칠 일 있으면 

저는 또 이용할 듯요. 

근데 이번 일로  아쉬웠던 건 25만원 받은 법무통

법률회사가 아니라 수백 받은 부동산이었습니다

1. 매매 신고 빼먹고 안 해서 제가 요구함

    저도 매매 신고를 한달내 해야하는 줄 몰랐는데

    친구가 알려줘서 계약후 2주후에 문의하니

    했다는 식이라 제가 서류 준게 없는데 어떻게

    신고하냐 해서 그 뒤로 신고함 ㅡㅡ

2. 잔금날짜 4월이었는데 2월로 당겨져서 큰 차이

    나니 매매계약서와 필증에 수정 요구했는데

    특약조항에 앞당길수 있다는 조항 있다며 굳이

    할 필요 없다고 안해줍니다. 법무통에서 오신 분이

    네차례, 저까지 나서서 정말 해달라고 

    요구했는데도 안해줌. 

    제돈으로 수수료 받는데도 이게 가능한거에요? 

    수정하려면 차도 안 갖고오신 분한테 

    직접 구청 가라고 그러더라니까요.

    (부동산이 소개해준 법무사가 60-70 이렇게 

      부르길래 제가 안 했습니다 그래서 이런건지)

    오죽하면 매매가가 많이 올라서 매도인에게

    수정 요구하기 뭐해서 그럴수도 있다고 

    우리가 알아서 이해해야하는 수준....ㅡㅡ

    그냥 좋은 날이니 그냥 넘어갔습니다만 

    아직도 너무 이해 안 갑니다.

3. 장기수선충당금 등 잔금전 계산 안함 ㅡㅡ

    아니 나중에 기억해서 잔금 처리 다 끝나고 간

    매도인에게 전화해서 달라고 ㅡㅡ

    제가 좀 불편해하니 제게 부동산이 

    돈 먼저 넣어주고 본인이 매도인에게 받는다합니다

이 와중에 천원 단위까지 다 받은 부동산에

돈 입금하면서 좋은 날 좋게좋게하자 이럼서 

다시 감사하고 최선 다 하는 맘으로 이체했네요...

첨에 매도인에게서 몇백 깎아주고 

한달하고 20일 사이 최소 5천이상 올랐으니

그것도 그쪽 입장서는 맞는 말 같고요. 

암튼 그렇게 하루 보내고 

담날 법무통에서 알려주신대로 

인터넷 등기소에서 접수 확인했습니다.

아직 실감은 안 나고 등기 받아야 

내집이구나 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