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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비 줘야하나요?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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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세입자인데 작년 12월에 집사려고 주인한테 3월쯤 까진 나가고 싶다했어요
전세를 다시내놓을 줄 알았는데 매매로 해서 이제 계약 될거같은데요
복비 누가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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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저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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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론 전세일 경우는 복비를 파기한 세입자가 부담하는게 맞긴한데, 매매면 복비 부담할 필요 없을거 같은데요.
복비 요율도 전세랑은 완전히 다르구요. 뭐 집주인이 나가니까 전세금 내줄려고 집내놓은거다 이런식으로 따지면... 좀 골때리긴 하죠. |
에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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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비를 어떻게 할지를 작년 12월에 정리하고 가셨어야 합니다.
지금 상황에서는 복비 글쓴이한테 다 내라고 해도 딱히 할말이 없는 상황입니다. 마음씨 착한(?) 매도인이면 전세복비정도만 내라고 할 수도 있긴 합니다. |
우리집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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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된상황에서 제가 안나가고 버틴다면요? 주인이 그래도 안낼까요
원래 제가 내고 12 1월에 집사려했는데 그때 못사서 1억 뛰어서 집도 못구하게 됐네요
그래서 딱히 나갈 필요도 없게됐어요 |
에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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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상황이면 2월에는 나가겠다는 얘기 철회하셨으면 훨씬 간단했을텐데...
지금이라도 안나간다고 얘기하세요. 계약까지 되버리면 서로 골치아픕니다. |
어떤날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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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적으로는 세입자는 들어갈때만 내면 됩니다. 나올때는 주인이 알아서 하는겁니다. 나올때는 몇달전에만 통보해주면됩니다(2개월인가 3개월인가요...) 그런데 세상이 법적으로만 돌아가지않는게, 집주인이 적극적으로 새 세입자를 구해주지 않으면 나가는데 애를먹게됩니다. 그래서 세입자들이 복비등을 지불하고 빨리 나가려고 합니다.
정리하면 법적으로는 주인몫이지만, 쉽게 원만하게 나올려면 합의하시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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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두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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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 큰일날 소리 하시네요..
물론 법적으로 중개료 지불의무가 임차인에게 없는 것이 사실이긴 합니다만, 반대로 계약기간을 지킬 의무는 있는 겁니다. 따라서 임대인이 '나는 계약기간 종료될 때까지 안 내주겠다'고 하면 사실 방법이 없는 거에요. 그래서 위약금 개념으로 보통 다음 전세 구하는 복비를 지불하는게 관행처럼 굳어진거죠. 님이 말씀하시는 3개월전까지만 얘기하면 되는 경우는 묵시적 갱신이 발생한 경우에 한정된 얘기입니다. 이 경우엔 일반적인 임대차기간인 2년까지 추가로 살 권리가 생기지만, 임차인이 중간에 아무때라도 3개월전에만 얘기하면 계약을 종료할 수 있어 복비를 물고 자시고 할 필요가 없는 거지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