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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군 때문에 목동으로 이사갈 경우..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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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사는 곳이 000아파트도 많다보니
와이프가 중학교 때 담배나 본드, 임신 등 나쁜 걸 많이 봐왔다고,
00중학교는 반드시 피해야 한다면서
학군 좋은 곳으로 이사가고 싶어합니다.
딱집어 무조건 목동으로 간다군요.
그럼 오피스텔 하나 사서 전입하자 했더니,
몰려다니는 친구들이 주택이나 오피스텔 산다면 또 무시한다고 하고,
간다면 중급이상의 아파트로만 보네요.
목동중 가고 싶은 아파트는 역시나 16억이고요.
현재 40평대에서 20평대로 줄여가야합니다.
필요한돈은 대충 10억원..
그 중 보유한 상가를 팔면 대충 7억원 정도의 돈이 필요하군요.
7억원을 대출낸다고 하면,
20년 만기에 대출이자비만 총 3억원, 월상환금(납입원금 포함) 400만원이네요.
무조건 가겠다고 때쓰는데 가면 버틸 수 있을까 모르겠네요.
월수입은 천만원정도 되긴 하지만 200만원 와이프쪽 부모님에게 용돈(애 돌봄) 드리고 있고,
대출금 이자로 월 120만원정도 내고 있습니다.
애들(딸 2명) 학원비로 월 200만원정도이고, 2학년 때 사립초로 옮기면 월 350만원정도입니다.
이것저것 다 빠져나가면 넉넉한 돈이 아닙니다.
여기에 이사까지 가면 못버틸거 같은데요..
ㅡ.ㅡ
이거이거... 무리해서라도 목동으로 이사 가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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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고냥이냐
[* 비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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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동파크자이나 목동아델리체쪽이 신축이고 좋긴한데.... 너무 부담되시면 목동 힐스테이트도 괜찮습니다. 너무 오래되지도 않았고. 아 앞에 목동 붙이긴 했는데 다 지들 붙인 말이고 실제론 목동은 아니긴 합니다. 그리고 저 개인적 생각으론 아델리체는 신축이란 점만 빼면 별로입니다. 현재 떠도는 시세 너무 거품가라고 보고요. 거기 중학교 아마 양강중 떨어질텐데 그쪽 지역에서 유명한 양아치 학교입니다. 힐스테이트는 신서중 갈텐데 목동 아파트 애들도 대부분 거기로가서 무난합니다. |
pepe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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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군지가 학교학원때문도 있지만, 같이다니는 친구들 영향이 크다고 봐요. 주변친구들 때문에 애들 망가지는거 가끔(자주) 보자나요. 애들 농사망하면 인생망한다고봐요. 좋은환경 만들어줄수 있으면 해주시는게...... 그속에서 공부하고 안하고는 본인선택이겠지만 최소한의 환경은 부모가 만들어주고 싶더군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