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린이 질문입니다.

2개월이면 성향(?)에 따라서 걍 기간 채우고 나간걸로 치는 경우도 있는데, 그런 의무가 있거나 한 건 아닙니다.

대출금지는 임대차 계약서에 쓰여 있는 경우가 간혹 있으니 확인하시고요 (입주 후에도 후순위 대출 금지 약정)

그거 없으면 일단은 대출 받아도 됩니다. 생활안정자금 1억까지 나오겠네요. (LTV, DTI, DSR 제한 한도에서)

근데 선순위 대출이 이렇게 있으면 새 임차인이 안들어오려고 하는 경향이 있어서 시세보다 낮춰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임차인 입장에서 등기 깨끗한 곳이면 임대인이 집안나가서 보증금 못돌려준다고 진상부릴 확률이 내려가니 당연히 등기 깨끗한 곳 선호할만한 사유가 있습니다.

혹 경매 넘어가면 보증금은 받더라도(물론 이거 다 못받을 위험이 가장 큰 위험) 중간에 쫓겨나기 때문에 비선호대상이고요.

다주택자라면 임대소득세(다른 소득 없는 다주택자라면 건강보험료까지)도 고려해야 합니다.

그리고 혹여 세끼고 팔려고 하는 경우 월세 낀 집이 최악의 매물이 됩니다. 최고가 대비 15%까지 할인해서 파는데 안팔리는 것도 봤습니다. 임대차기간 도중에는 못판다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금리 대출 활용하여 월세 수입 일으키는 시도가 반드시 나쁜 것은 아니라고 판단되므로, 세금 등등 고려해서 좋은 선택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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