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현물자산의 한계

주식이나 비트코인은 시세차익을 기대하고 구매하기 때문에 가격이 올라도 심리적 한계치나 저항치가 없거나 매우
낮습니다. 너무 비싸면 1주만 사거나 쪼개사면 되죠 어차피 오르면 팔 생각으로요
근데 아파트는 분할매수가 안되죠 최소 1억원의 돈이 들어갑니다. 즉 주식이나 비트코인은 아무리 올라도 분할매수해서
시세차익을 기대할수있는데 아파트는 오르면 오를수록 수요가 급감할수밖에 없습니다.
연봉이 한해에 500올라도 오르는 실수령 월급은 30만원이 안되거든요. 즉, 원리금은 한계를 모르고 치솟지만 월급은 그걸 따라가지못해요
지금 거래량 개털난거 보세요...

2. 인구감소

벚꽃 먼저 피는 지역부터 대학교 폐교되고있습니다. 아직 시작도 안했어요. 인구는 계속 감소합니다. 출산율은 세계최저입니다. 지금도 대구나 지방에서부터 미분양 시작되고 있습니다. 인구는 계속 줄어드는데 아파트도 똑같이 줄어드나요? 아파트가 소모품인가요? 아파트의 절대적인 량은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금 단지 상급지 신축위주로 수요가 몰리기 때문에 아파트값이 일시적으로 상승하는 것일뿐...
가구수가 증가도 아파트값 정상이고 출산률 그나마 괜찮을때 얘기죠... 결혼도 안하고 애도 없는 젊은 남녀가 아파트 전세 들어가서 삽니까...??
그냥 부모님 밑에서 지내거나 끽해야 오피스텔 빌라 원룸 전월세 삽니다...

3. 곧 정권교체 기대감

진보 집값상승, 보수 집값하락이나 횡보....인제 공식이죠.. 다음 대선 보수 진보 지지율 반반인거같은데 그 인구의 절반이 보수가 집값을 안정화시킨다는 심리적 기대감
그 기대감만으로도 수요가 잠잠해질겁니다.

4. 사토리 세대

초식남, 연애 결혼 출산 다 포기 직장얻어서 근근이 먹고 살고 소확행 추구하는 삶 요즘 2030 트렌드에요... 좋은집에 대한 욕심을 접어버리고 다른데 투자합니다. 차를 사거나 명품을사거나 전자제품을 사거나.. 집에 인생 갈아넣고 이러지 않아요... 그럴돈도 없구요.. 지금 30대 후반 이상은 아직도 부동산 불패라고 굳게 믿고 있어서 영끌하지만..
요즘 젊은애들 심리나 기질을 잘파악해야 미래가 보입니다... 그냥 원룸빌라구축 하급지 이런데서 살고말지 과도하게 빚내서 삐까뻔쩍한 아파트 안살아도 괜찮습니다.

걔내들이 주택 구입가능한 나이대가 되어도 그 기질은 변하지 않을거에요.. 뭐 학군이니뭐니.. 따지는데 애를 낳아야 학군을 따지죠..ㅎㅎ 자기몸 건사만 하면되는데 집안사도 그만입니다. 욕심이 곧 심리이고 심리가 곧 부동산인데... 집 욕심이 없어요.. 이미 너무 올라버려서 결혼출산도 최악이니 굳이 욕심 부릴 이유도 없고..

모두가 축제 분위기에 휩싸여 축배를 들때 조용히 발빼는 사람이 승자가 될수도 있어요..

선구자는 항상 욕을 먹기 떄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