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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감사하단 쪽지가 옵니다.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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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수하시고 고맙다고 쪽지 옵니다.
그런데 몇달간 가격 안 오르면 추천해준
저도 사람인지라 초초해 집니다.
시세한번 점프하고 나서야 저도 안도하고
서로 쪽지로 썰을 풉니다.
대부분 무주택자 분들이 많이 매수하시고
쪽지주셨는데
매수하시고 몇달 지나면 저보다 지역부동산에
해박하게 알고 계시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해당 지역 문의가 오면 이전에 매수하신 분에게 조언을 받으시라고 연결시켜 드리기도 합니다.
등기는 처봤냐는 말이 정말 맞는게
등기친 이후에 사람이 변해요.
내집마련 문은 점점 좁아지고
몇년전엔 거들떠도 안보던 곳들이 이제는
매수하기에 버거운 지경까지 가격이 올라갔습니다.
얼마 전 까지는 수도권 실거주라면 무조껀 깔고 앉으시라고 말씀드렸지만 지금은 고르고 골라야 할 시기라 대처 방법이 딱히 떠오르지 않으니 저도 답답하네요.
지금부턴 옥석가리기가 중요 합니다.
무주택자 분들이 집을 사주셔야 그 집을 판 분들이 상급지로 가고 또 그 상급지를 판 분들이 더 좋은집으로 이사가는 chain이 유지 될 수 없을 정도로 집값이 올랐기 때문 입니다.
하지만 인생은 길고
부동산도 싸이클이 있습니다.
인생은 길지만 또 길지도 않은게, 전문직 제외하고 근로소득이 있는 기간은 한정적이라.. 그래도 5년을 한 싸이클로 본다면 꽤 많은 싸이클을 경험하실 수 있으실것 같습니다.
급여 상승률이 높아져서 다시 근로소득으로 부동산을 사는것이 손쉬워 질 날이 올수도 있습니다.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그때에는 내 가족이 살만한 집이고 여력이 되시면 꼭 잡으셔서 어쩌면 평생을 함께할 안식처 우선 마련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막차 떠나가고 셔터 내렸다는 글 저도 많이 썼지만
새벽이 오면 첫차가 또 오지 않을까요.
저는 좋은 물건이나 발견하면 또 알려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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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첫등기 생각해보면 일생중 가장 큰돈이 오가고 보니 누굴 믿어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돈은 이미 내손은 떠났고 등기증 받기전 까지 얼마나 마음조렸는지
오히려 부족한 돈 만드는게 더 쉬웠던것 같아요 |
센스와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