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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집을 사보는게 중요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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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2021-09-15 00:36
조회 : 2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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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구입에 대한 마인드가 달라집니다
30년짜리 대출이 생각외로 별거 아니구나 돈을 거져주는거구나 경험하는거나
이자 원금 상황하는게 생각보다 할만하다.
이런걸 경험을 못해본 사람들은 당장 눈 앞에 몇 억 이라는 숫자에 사로잡혀서 공포심을 느끼게 됩니다.
뭐 그리고 아예 무관심의 영역이기도 하고요
예를들어
대중교통 한참 타고다니던 대학 시절에
주변에서 나 BMW살래, 벤츠 살래 어디가 벤츠가 싸데 이런 이야기 하는 그룹이 있으면
아예 다른 세상 얘기기 때문에, 논외로 들리죠
집을 사봐야 그 집이라는 영역이 내 머리속에 차지를 하기 때문에
그 전까지는 남의 이야기입니다.
그러니 무주택자는 너무 뭐라고 할 부분이 아니에요
사실 이정도로 집값이 폭등하는게 미친거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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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합니다. 내가 뛰어 내 손으로 집 사보니 마음이 달라지더라구요... 억이 큰돈이 아니라는걸 깨닫게 되었고 (불과 1년전만 하더라도) 집 살만하구나. 라는걸 깨닫게 해줬죠 |
[* 비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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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 원금 상환하는거 생각보다 할만하다
====> 여기에 동의못하시거나... 무조건 차와 집은 일시불이지 하시는 앵무새들 보면 (사실 저도 차는 일시불 주의긴 합니다만...)
대게 보시면 부모님 들이 가난하십니다... 저또한 그랬구요... 6년전 경기도 신축 분양받을떄도 그가격에 미분양 아파트를 냉큼 사냐며 부모님에게 좋은소리 한번 못들었고...
2년전 서울 등기 칠때도 부모님이 계속 끝까지 말리시더라구요.. 그 빚 언제다 갚을거냐고... IMF 이야기하시고...
여기 뽐뿌도 여러사람 모인 사이트다 보니 이런저런 사람들 많지만
나이어리고 소득이 낮은 사람이 많다 보니 상당수가 채무 = 죄악이라는 공식을 부적처럼 가지고 다닙니다... 나름의 논리도 있어서 그럴듯 하긴 해요...
그런데 미안한 말이지만... 부자들이 더 채무를 '잘' 이용합니다...
꾸준한 현금유입이 되는 상황에서 (직장이 있는 상황에서) 채무는 흙수저 벗어날수 있는 거의 유일한 수단입니다. 부가 창출되는 수단이구요.. 하다못해 화폐가치 하락 방어라도 할수 있는 거의 유일한 수단 입니다... 수입이 모 대기업 재벌처럼 드라마틱하게 늘어날수가 없으니깐요...
그런거 보면 부모가 가난하면 솔직히 말해 불알두쪽만 남겨줘서 나쁜게 아니라
가난한 '생각' '사고방식' 을 물려줍니다. 이게 제일 나쁜거에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