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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락이 2년후 후기(feat 글한번 적고 인생이 180도 바뀌었습니다.)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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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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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은 너무 개인정보가 많이 적혀있어서.... 폭파 했습니다...
2년전 자본주의의 자도 모르고 살던 사람이였습니다...
빚은 나쁜거라고 배웠고, 저축으로 잘 모아서 40살쯔음 되면 잘 살수있겠지하고 살아왔습니다.
그러다 현재 아내를 만나고 아내와 결혼준비하면서 엄청 많이 싸웠습니다.
저는 전세들어가서 살다가 돈모아서 자가 사자는 쪽이였고, 와이프는 레버리지 풀로 당겨와서 어떻게해서든 사자는 주의였거든요..
3달이상 다투다가 답답한 마음에 부포에 위에 글을 적었습니다...
당연히 벌집에다 폭락론 글을 적었으니 벌떼처럼 공격 받았습니다...
그중에 가장 뇌리에 박혔던 말이...
그 외에도 여러 글 있었으나 이 댓글들은...너무나도 내가 무지하게 살았구나를 느끼게 해줬습니다...
잘은 기억안나지만 유튜브 알고리즘이 라이트하우스를 보여줬던걸로도 기억하고요
고민이 많다가 구입했습니다
입주하고 너무 많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아 괜히 샀나 싶기도하고, 반대로 집값이 떨어지면 어떻게하나 걱정도하고...
하루에도 열두번도 더 걱정이 들더군요...
그러다 와이프가 지방에 구축 아파트 월세 놓는걸 사겠다고 알아서 하라고 했었습니다.
사실 반대입장이였지만... 뭐 당시에 직장떄문에 정신이 없어서 신경쓸 여력도 없었습니다.
근데 지방집은 3개월정도 공실이 났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피가 마르는 심정이더군요....이러다 평생 아무도 안들어오면 어쩌나..하고...
그러다 세입자분이 들어오고 계약서를 썻는데....40대 중후반 부부시더군요..
개인적으로 엄청난 충격이였습니다...
40대에 전세도 아니고 구축 아파트 월세라니....
그것도 지방인데...
그리고 들어온 월세를 받으면서...만감이 교차하더군요....
월세를 주던 입장에서 월세를 받는 입장이 되다니...
그날부터 열심히 자본주의에 대해서 공부했습니다.
주식, 코인, 부동산, 외화(달러) 등등
내가 자본주의 세상에 살면서 자본주의라는건 전혀 모르고 살았던게 참 후회가 되더군요..
일만 열심히 하다보면 우리 부모님처럼 잘 살수있을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코로나가 터졌습니다...
당연히 결혼식은 치르지 못했고... 뭐 고민이 엄청많아지더군요....
사람들은 집값 고점이고 코로나 떄문에 망한다고 외쳤지만 저는 조금 달랐습니다...
금리를 내리는데 과연 집값이 내려갈까?
이대로 넘기면 웬지 안될거 같아서
5월에 첫 임장을 다녀왔는데 벌써 발빠르게 저렴한 매물은 다 소진되고, 당시 신고가 가격으로 살수밖에없엇습니다.
6월에 계약금 걸고 중도금까지 치뤘는데, 15일 후에 신고가로 1억 높은 가격으로 계약이 되더군요....
지방아파트는 급하게 처분하고 서울에 새로운 집을 구매했습니다...(그게 벌써 1년도 더 됬네요...)
뭐 정부에서 대출 다 막아놔서...사실 지금집을 팔아도 다음집 사기가 힘든건 사실입니다.(대출이 안나오니까요..)
그사이에 주식, 코인, 해외주식, 달러 등등 여러가지 많이 투자했고 노동소득 외 다른 소득을 얻어보니 정말 좋더군요...
32살11월의 저는 순자산 1.5억이였는데... 34살 10월의 저는 순자산 기준 거의 8억에 가깝네요...
그사이 직장도 옮기고 소득도 늘었고, 와이프도 승진해서 둘이 벌어오는 돈도 많이 늘었습니다.
거기에 좋은집은 아니지만 그래도 서울에 두채있다는게 참 행복한거 같습니다...
만약 2년전 그당시 부포에 글을 남기지 않고 그냥 매매하지않았다면...아마 지금과는 180도 다른 삶을 살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확실히 지갑이 넉넉해지니... 사람이 여유도 생기고 좀더 베풀게 되는것도 사실인거같습니다...
아무튼 잡설이 너무 길었네요...
폭락이 탈출 2년후 후기글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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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vidence@
[* 비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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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의든 타의든) 빨간약을 먹으면 선동에 휘둘리지 않지요. 물론 그선택이 다 맞는다는 보장도 없지만... 꾼들의 헛소리정도는 무시할수 있죠. 이제 행복하게 사시면 됩니다. ㅊㅊ |
LH로남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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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포는 인생에 도움이 되고,
저쪽 정치주제 게시판은 다친머리와 마음 힐링에만 도움이 되죠..
먹고 사는 문제는 언제나 현실이고 온라인이 아니라 오프라인입니다..
삶은 오프라인에 있고, 오프라인의 공간을 점유할 수 있어야 비로소 내 삶의 토대가 생기는 겁니다 |
실거주1채는진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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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로남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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