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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장 다니며 부동산 방문할 때 개인 자산 정보 오픈?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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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관심있게 보는 지방이 하락 거래도 나오고 있고 매물도 느는 거 같ㅇㅏ서 급매 건이나 괜찮은 물건이 있나 좀 보러 가보려고 합니다.
지방은 네이버 부동산에 안 올라와있는 매물도 많다고 하더라구요.
중개사랑 얘기 나눌 땐 현재 자산 상태나 소득을 다 오픈 하는 게 낫나요? 어디는 신혼부부라고 했더니 자꾸 매매는 안보여주고 썩파트 전세만 보여주려고 하길래 그냥 나와버렸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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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학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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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중개사라 생각해보시면 쉽습니다.
중개사는 계약을해야 돈을 버니까 진짜 살수있는 사람인가를 먼저 봅니다 믿을지 모르겠지만 부동산사무소에는 사지도 않을건데 집 보러 다니는 사람이 대부분입니다 |
[* 비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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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쩐지...혼자 다니며 방 세개짜리 구한다니까 슥 한 번 보여주고 전번 받더니 연락이 없더군요....그렇게 번호 뿌리고 다녔는데...결국엔 어찌어찌 매수하긴 했지만 |
[* 비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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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없이 어떻게 상담을 해줘요? 입장 바꿔놓고 생각하면 쉬운걸. 돈이 있으면 돈에 맞춰서 물건 소개시켜줄거고, 없으면 입지가 조금 떨어지는 다른 물건, 모자란 돈을 최대한 싸게 빌리는 방법을 알려주는거죠. 또는 매도자를 설득해서 매수자 돈 모자란 만큼 가격을 후려쳐서 거래 성사 시키던가 하겠죠. |
이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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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도해보면 알겠지만 아무나 막 데려와서 보여주는 집으로 삼는 중개사에게는 급매 아니면 집 안 내놓아요. 중개 수수료 저렴하다고 다 영업 싹쓸이 하지 못하는 이유가 있어요. 매도인 입장에서 급하지 않으면 일주일에 임장오는 사람 열명 스무명 만나기 싫습니다. 화목한 가정에 나랑 어느정도 재력이 비슷한 구매자에게 파는게 속 편해요. 귀찮은 트러블이나 사람 맞이하면서 받는 스트레스가 수수료 몇푼보다 더 클 수도 있습니다.
수십년도 전엔 복덕방이 투기의 본거지가 아니라... 중개인이 동네에 새로 이사오는 매수인이랑 이런 저런 이야기하면서 원만한 관계 쌓고 그를 통해 이미 중개인과 친한 사이인 매도인이랑도 대화 잘하고 ... 복덕방이 동네 오래사신 터줏대감 할아버지가 덕담도 하고 매매관련된 법률지식도 알려주고 그런 곳이었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