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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만기 전 이사를 가야하게 되었는데..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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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신권을 쓴상태라 2억 5천 정도에 갱신계약을 하였는데 (시세는 3억 5천수준)
이사시점 기준 일년 정도가 남을텐데
2억 5천에 1년을 살 세입자를 구해드림 집주인분과
원만하게 해결될수있을까요? (가능할까요?)
만약 집주인이 3.5천에 2년 살 새 세입자를 구해야한다면
복비는 제가 3.5천에 대해서 다 부담해야할까요? 아님 제 전세금 정도만 부담하는것으로 얘기할수 있을까요~?
감사합니다 부린이라‥ 조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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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진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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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비는 법적으로는 지불하지 않아도 되지만 보통은 지불합니다.
전세를 새로 구하게 되면 3.5억을 구해야 하실꺼예요 집주인입장에서는 계약서를 새로 쓰는거라 갱신권이 또 생기구요. 복비는 자기 보증금에 대한 것만 내고 남은건 아마 집주인이 부딤 할거예요. 저도 사정상 8개월정도 더 있었고 먼저 복비 낸다고 했었는데... 부동산에서 그렇게 말씀하시더라구요. |
에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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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신 모든 내용은 협의사항입니다.
협의 안되면 계약기간 채우고 나가시면 됩니다. 임대인 입장에서 충분히 만족할 만한 조건이 아니면 그냥 계약기간 채우라고 할 겁니다. 통상 현 시세대로 새 임차인 구하게 될 거고, 당연히 "임차인 구하면" 보증금 돌려줄 겁니다. 임대인이 임차인 구하기 전에 보증금 반환 시점을 확답해 줄 이유가 없죠. 복비는 아주 운이 좋으면 임대인이 걍 낸다고 할 수도 있고, 위 언급처럼 2.5억해당하는 만큼만 임차인에게 부담시킬 수도 있지만, 임대인이 임차인에게 중개 수수료 다 부담하라고 요구해도 그리 이상한 건 아닙니다. 그 요구 쳐내고 계약기간 채우던가 임대인 요구 받아주던가 해야겠죠. 이거 미리 확정 안해두면 새 임차인 다 구해놓고 계약까지 한 다음에 중개수수료 누가 낼거냐 가지고 싸우고 피곤해지니까 처음부터 확실히 하세요. 이 부분은 중개업자 통해서 얘기하는 게 부드럽게 넘어갈 수도 있습니다. 중개업자가 "원래 이렇게 하는 거에요" 이러면 대충 넘어가는 경우 많거든요. 물론 임대인이 특이한 사람이면 귀찮게 하겠지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