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토막날꺼라고 ㅋㅋ지표분석 열심하는건 좋은데...

그런분들 특징이 사람들이 어디 살고있는지..

살고 싶은지 생각은 안해보더라고요 ㅋㅋㅋ

1/3토막이면 시장에 매물 막 던진다는 뜻인데..

매도자는 그거 던지고 어디로 갈껀가?

어느 주거형태로 살아갈껀가..

 생각을 못하는듯 싶습니다 ㅎㅎㅎㅎ

2MB 가 서울 녹지 밀고

무한 공구리 복붙하고 

대외리스크 리먼에 유럽발 리스크까지 

모든 악재 다 갖다 붙이고 

건설원가도 저렴할 때 

떨어진게 상급지 40% 근처 하락인데. 

하이퍼인플레 시대에 과연... 

시세 조정와도 인플레보다 하회하는

가격 상승일 가능성이 제일 높죠

당연 평형이 크다 보니 단가도 커서 통계에 크게 영향을 준것과

일종의 테마주에 가까왔던 수도권 고가 주상복합의 인기 하락에 힘입어 그런 것이지

전용 85미만 국민평형, 아니 전용 115(40평대 초반)정도의 아파트들은 40%까지 떨어진 사례는 흔치 않을 것입니다.

언급한 모든 악재 다 갖다 붙여도요.

서울 중간쯤 하는 지역의 20평형대, 원래 전세선호가 높은 평형대지만 전세가 비율 40%를 밑돌 정도로

매매가 폭등이 일어나서 거품경보가 울렸을 시절인데

2013년 하락한 가격은 최고점 찍은 가격의 20~30%, 최고점 한개가 아닌 다수의 거래사례 기준 가격의 20% 남짓 하락입니다.

지금 전세가율은 누구 덕(?)에, 오로지 대지지분으로만 평가하는 재건축예정지를 제외하고는 50%선을 유지하고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 반값으로 폭락? 뭐 할수도 있겠지만 그런 상황이라면 부동산 말고 경제 전반에서 악재가 터졌을 듯.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이 3차대전으로 번져서 극동지역에서도 전운이 감돈다면 모를까.....

ps. 안그래도 임차인이 6년간 거주했던 물건 하나가 갱신권 안쓰고 나간다고 해서 할렐루야 했다가, 집이 낡아 올수리가 필요하다는 부동산중개소의 말에 수리비용 알아봤더니, 이건 정말 눈알이 나올 정도여서 깜짝 놀란 적이 있습니다.

늘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저희가 거주하는 집을 직영으로 두 번 수리해 봐서 아는데 

장난 아니게 비싸요. 

가격은 가격이고 A급 기공들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에요. 

실력 좋으면 아파트 신축 현장이나 

큰 인테리어 업체가 스케쥴 다 잡아 놓고 있어요. 

신축을 무한히 찍어내었으면 

인테리어 수요가 이렇게까지 크지 않을텐데 

사람이 살지 못할 지경 구축이나 

썩빌들 인테리어해서 어거지로 살게 되니 

집수리 업체만 엄청난 호황 같아요 ㅎㅎㅎ 

바로 앞글에 누가 아파트값 1/3 운운하면서 나름 근거를 가져왔더라고요.

무지성 퐁락이들은 그냥 주장인데, 그 글은 신선한 근거를 가져와서 분석할 여지를 주더라고요.

그런 통계의 맹점중의 하나가 바로 재건축대상 아파트가 가지는 착시현상입니다.

투자시장에서 재건축대상으로 들어오면 주거가치 사용가치 전세가비율 이런 것보다

대지지분 비례율 재건축 후 신축의 시세 등 개발가치로 시세가 책정되는데 그런 점이 감안되지 않은 것이지요.

장기간 재건축을 막은 관계로 재건축대상 아파트는 갈수록 그 비율이 높아지는데

재건축을 막은 탓에 남아있는 신축 준신축의 주거가치에 대한 희소성으로 아파트값이 오르고

당연 재건축은 재건축 후의 시세를 기반으로 가격이 정해지니 따라서 오르게 되지요.

적당히 재건축을 장려하서 꾸준하게 공급을 했으면 신축의 공급으로 신축희소성이 떨어짐과 동시에

재건축대상 아파트의 소진으로 통계의 착시현상도 줄일 수 있는데

그게 이루어지지 않은게 지금의 현실입니다.

여담으로 그 글에 있는 통계를 보면 서울이 다른 곳에 비해 평균과 최대값의 차이가 큰데

당연 시장성 있는 재건축대상 아파트가 많아서지요. (그냥 년식만 오래된 아파트라고 다 재건축은 아니니)

ps. 그런 착시현상의 최고봉이 바로 참여정부때의 과천시였지요. 도시 전체가 재건축, 그것도 대지지분 큰 저층 재건축이니 당연 평당가가 높게 끊길수밖에 없는데 그걸 가지고 기초자치단체별 아파트 펑당가가 강남구의 유명 동을 누르고 전국 1등이다 이런 통계. 모르는 사람이 보면 주거가치 등 일반적 의미로의 집값이 최고로 착각하기 쉽지요. 하필이면 그시절 과천시는 1인당 세수 1위, 즉 통계상으로 개인이 세금을 가장 많이 내는 도시였습니다. 이 두가지가 결합해서 통계수치만 보면 과천시는 아파트값도 제일 비싸고 세금도 제일 많이 내는 최고 부자동네입니다. 실상은 경마장에서 들어오는 레저세를 인구로 나눠서 나온 착시현상인데.....

@동숭동 

어떤 분들은 통계도 안 읽고 

개인의 감으로 이야기해서 

엊그제 근로소득 원천징수세액 통계 보는 법을 

부포에 올렸습니다. 

혹시 학구파로 부동산에 진심이신 분은

선동이나 감에 의해서만 투자하지 말고 

통계 팩트에 근거해서 공부하라고 말이지요. 

저야 경험도 공부도 일천해서

공부 할 것은 많고 갈 길은 멀지만 

기회야 돌고 돌고 인생은 아직 꽤 남았으니 

노력해 봐야죠.... 

인플레 온 자재비랑 인건비만해도 분양가 싸게하면 사업성이 떨어져 공급이 없어질거고 분양가 비싸게 하면 아파트가 미친듯이 비쌀텐데 1/3 토막은 진짜 우습지도 않네요ㅋㅋ 인테리어 비용이라도 알아본적이 있으려나 2020년에 3500견적 그대로 들고 2022에 가니까 5000 부릅니다. 아니..이건 동네 마트만가봐도 느껴지지 않나요 흠..

한 해가 가면 갈수록 전국 수십만채 아파트가 1살씩 먹어가면서 노후화되는 마당이라 살고 싶은 아파트는 점차 줄어가고 좋은 입지 아파트들조차 재건축 빡세고 부담금 지리고 2024까지 서울공급이 2만호대 반토막이 나 있는 상황인데 흠..ㅎㅎ 

 왜 물가 상승이 부동산에 좋은지 디플레가 부동산에 왜 안좋은지 요즘 상황보면 이해가 갈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