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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으로 인플레 헷지 못한다 칩시다. 그럼 뭐가 가능하죠?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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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으로 인플레 헷지가 안된다면 뭐가 가능할까요?
금? 은? 희토류? 이중에 변동성 없는게 있나요?
그나마 최대한 안전한건 국채인데 개인이 국채거래할만한 돈이 있나요?
국채 선물로 거래하면 손실도 가능한데요.
예금 금리도 물가상승률보다 높게 받긴 힘들텐데요.
이런식의 사고방식이면 그냥 가능한게 없어요.
물가상승률을 무조건 상회하는 인플레 헷지수단을
말씀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매년 0.1%라도 높으면 제 손주세대쯤에는 부자될 것 같은데요.
그리고 부동산 하락에 베팅하고 있는 무주택자보다
실거주 1주택이 더 위험한 포지션일까요?
이중에 가장 위험한 포지션은 뭘까요?
무주택 - 부동산 하락에 베팅
실거주 1주택 - 투자반 실거주반 중립
다주택자 - 부동산 상승에 베팅 내지는 임대료 수익을 노림
상승하면 무주택자는 거주비용 증가 및 하급지 이동하구요.
하락하면 다주택자가 죽을까요?
물론 힘들겠지만 다 털고 경매넘기고 개인회생하면 됩니다.
다주택자에게 전세금 낸 사람들은 전부 다 원금 받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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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리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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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거래 하시는 분이 현물거래 하는 사람한테 도박하지 말라는 격이라 참.... 본인만 가면 괜찮은데 괜히 저런 글 보고 초년생이나 세상물정 모르는 사람들이 선동당할 것 같네요. 에휴 |
키리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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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헤라디여어 저도 그 훠훠 하시는 분 좋아하긴 합니다만 ㅋㅋㅋㅋ 부동산은 병신짓한게 맞죠. 일부러 한거냐 무능한거냐는 고민해봐야겠지만요. ㅎㅎ |
키리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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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헤라디여어 맞습니다. 저는 문재인 대통령 좋아하는 입장에서 그분은 그냥 부동산쪽은 무능하셨던게 아닐까 합니다. ㅎㅎ 본인이 모르는 분야라 이상하게 흘러가도 참모진 잘라낼 강단도 없었던거 같구요. 민주당쪽은 알고 그랬을 확률이 99.9%죠. 규제마다 틈 만들어 놓은거보면 알고 만든거죠. 0점 맞으려면 다 알고 피해가야 0점 맞죠. 그렇게 고심해서 틈 만든거보면 뭐....
노무현 대통령이나 문재인 대통령 좋아하는 분들은 걸어온 길을 보고 좋아하시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부분도 미화됐을 가능성도 있겠지만요. 그래도 군사정권에 맞서고 인권변호사 타이틀을 보면 개인적인 이익추구 보다는 대의를 위한게 아닐까 싶은거죠. ㅎㅎ
이재명 경기도지사도 인권변호사 타이틀 보고 좋아했으나 경선과정을 보니 이건 아니다 싶었죠.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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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리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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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제가 무조건 물가상승률을 상회하는 자산을 가져오라니.... 당연히 말도 안되는 전제인데 내가 전제가 틀렸다는걸 증명했다 이런 꼴이라니..... 이전에는 인플레좌님이 열심히 하셨는데 인플레가 오면 화폐가치가 떨어진다. 이건 거의 글자 뜻풀이 수준인데 뭔 진리 발견했다고 참... 특이하신분들이 많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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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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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억 자산가면 땅을 선점하겠죠.
1000억대 자산가 아니라면 아파트는 땅 + 공구리 + 주택 거주가치라 공구리는 일정하게 감가를 먹고 거주가치는 주식처럼 시장 수요와 공급에 따라서 주식처럼 등락이 심하죠. 그래서 상급지 아파트가 워너비죠. 최상급지 아파트는 공구리랑 거주가치 따위보다 땅값이 매매가 비중의 거의 모두니까요. |
동숭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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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사실 땅도, 일단 사서 그냥 오래 보유만 한다면 인플레이션을 100% 헷지는 못합니다.
토지는 감가상각 안하지만 토지의 용도는 변할 수 있는데 기존 토지의 종상향은 가끔씩 나오지만 종하향은 어지간해서는 안 나오는데다가 녹지를 공공이 수용해서 택지로 만들어 공급하면 여하튼 '택지'에 한해서는 공급 증가가 된 것은 맞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토지도, 남들이 모를만한 개발가치 있는 곳을 선점하던가, 적당한 타이밍에 갈아타기를 해야 하는데 사고 파는게 쉽지 않은 관계로 적절한 타이밍의 갈아타기가 쉽지 않겠지요.
물론 1,000억대 자산가라면 자신이 직접 개발해서 토지 가치를 올릴 수 있으니 이야기는 다르겠지만.
ps. 최상급지 아파트의 특징이, 지금도 비싸기 때문에 이른바 가격상승율은 높지 않은데, 어느정도 장기간 보유해도 인플레이션을 거의 비슷하게 따라오니 부유층들의 에셋 파킹용으로 이것만한것은 없지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