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주택매수 타이밍이 아니라는 의견은 일부 타당합니다.

2~3년동안 2~3배 올랐으니 필연적으로 하락과 지루한 횡보장은 찾아올겁니다.

상승론자들도 현수준의 상승폭을 예측한사람은 솔직히 거의없을겁니다.

주식으로 치면 현재 주택시장은 보유자의 영역입니다.

즉 기존에 매수한 사람들은 넉넉한 시세차익으로 인해 

향후 추가상승하던 하락하던 마음의 동요가 없을테니까요..

투자가치가 아닌 주거가치로 본다면 매매 전세 월세 3개중에서 골라야 할텐데..

매매는 그렇다치고 전세나 월세는 앞으로 오를수밖에없는구조에서

주거총비용관점에서 어느쪽이 유리할지는 각자선택할 문제이고

더구나 앞으로 20%오르고 10% 떨어지면 어떡해야 할지도 고민할 문제입니다.

반면 투자관점에서 보자면

신규로 진입하려는 사람들 생각에

현재 가격은 꼭지가 아닐까 하는 불안감이 드는게 정상입니다.

투자관점에서 현시점 신규진입은 리스크대비 먹을게 없다는점도 동의합니다.

물론 저는 여전히 10~20%의 추가상승동력은 남아있다 생각하는편이지만

향후 상승과 하락률은 각자 의견이 판이하게 갈리는지라 각자 판단하면 될테고

대충정리하자면

지금주택이 필요하다면 > 구축매수하면 됩니다..

투자수익률 극대화를 목표로한다면 > 가격조정과 기간조정이 끝나면 매수하면 됩니다.

( 하지만 등기쳐본적이 없는사람이 시장분위기와 타이밍을 파악할 능력이 될지는 모르겠네요..)

청약가점이 고레벨이라면 > 청약을 노리면됩니다.

유주택자라면 > 뛰어난 선구안이 없는한 주택숫자늘리기는 수익대비 리스크가 커보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하락론자들이 깨우쳐야 할 한가지가 있는데 

그건바로

유주택이나 다주택자들이 주택가격에 민감할거란 착각입니다..

솔직히 저같은 경우에는 내집가격 크게 개의치 않습니다.

지금 신경쓰는건 투자한기업의 1분기 실적발표거든요 ㅎㅎ

주택시장에서 신경쓰는것은 가고싶은 상급지와의 가격갭의 등락폭입니다.

주택갈아타기 관점에서 내집값은 의미가 없거든요

오로지 상급지와의 갭차이가 주택시장을 바라보는 저의 핵심키워드입니다.

그러니 제입장에서는 하락장을 격하게  기다리고 있는겁니다.

제경우에는 몇년전 지역내 선호도높은단지 로얄동호수로 갈아탔기에

하락장에서도 싸게만 던지면 매도부담은 덜할테고

상급지와의 명목화폐단위로 계산되는 갭차이는 줄어들테고

하락장에서는 다주택 양도세도 감면해줄테니

더할나위없이 상급지가기 좋은환경입니다.

그래서 제가 전글에서도

지금 해야할것은 몇%오르고 내리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10년뒤 어디에 등기칠지 연구해야한다고 한겁니다.

그럼 10년동안 뭘해야할까요?

어느지역이 더욱 유망해질지..

어떻게 갭차이만큼 현금을 충당할지

그러기 위해선 부동산외 투자수익을 어떤방법으로 극대화할지

이런걸 생각하고 연구해야죠..

그래서 하락론자분들께 궁금한게 하나 있습니다.

현재 부동산폭락외치는거 말고 10년뒤의 자신의 미래를 위해

무얼하고 계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