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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곡동은 근처 분들에게 어떤 이미지인가요?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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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곡동, 자곡동이 강남 이기는 한데 많은 단점을 가지고 있는 곳으로 압니다. 같은 강남인데 강남역까지 40분 정도 걸리더라구요. 서울공항 영향으로 소음도 심하고 대중교통, 임대세대, 편의시설 등으로 인해 실거주를 꺼리시는 분도 계신걸로 압니다. 또 한 편으로는 그래도 강남이고 자연을 누릴 수 있는 곳이라 불편함 감수하고서라도 살만한 곳이라고도 하구요.
서울 오래 사시거나 강남 사시는 분들에게 세곡동은 어떤 이미지며 어떻게 인식되나요? 궁금해서 문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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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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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이라고 하긴 좀... 전에 지나다니면 비닐하우스 밭 이런 이미지가 있긴하죠. 근데 최근에 가보니 좋긴 하더라고요. 뭐 수서개발하면 좀 혜택 볼것 같기도 하고요. |
hello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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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끝이지만 거리 깔끔하고 깨끗하고 전깃줄도 없고 강남 가는 대중교통도 있고?(대중교통이 편리한 지역은 아닙니다) 학교는 근처에 있지만 학원은 없고요 자차로 판교나 분당가기 편하고요
나무도 많고 도서관, 문화센터 등도 들어오고 집값도 다른 지역에 비해 비싼편은 아니고 살기에는 좋아요 아파트에 따라 비많이 오면 산사태 난 아파트도 있어요
조용하고 살기 좋아요 조만간 이사로 다른 지역 갈거 같은데...8년 정도 살고 있습니다 |
blackc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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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이시군요. 상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질문이 있는데 헬리콥터랑 비행기 소음 때문에 대화가 힘들 정도라고 하는 글을 봤는데 에어쇼 할 때만 그런 건가요 아니면 항시 그런 건가요? 예전에 김포 풍무동 갔는데 진짜 비행기가 몇 분 간격으로 굉음 내면서 가는 걸 보니 심하다 싶어서요 |
hello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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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곡동 자곡동 그중에서도 사는 곳에 따라 조금 다를거 같습니다.
제가 사는 곳은 에어쇼 할때나 훈련 같은거 있을 때 대략 1년에 한번? 정도 소음있고 거의 없어서요 비행기 전투기 소음이 자주 있는 곳은 괴로울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
blueskull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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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곡동 기준 동네 자체는 깔끔하고 자연친화적이라 좋습니다. 잠실, 강남, 판교(자차 기준)가 직장이라면 추천할만 합니다. 다만 버스로 수서역까지 이동하는 구간이 상습 정체구간이라 출근 시간이나 주말엔 좀 스트레스 받을거에요. 얼마전에 지나가다보니 신희타도 올라가고 있던데 교통대책이 필요할거 같더라고요. 근처에 병원 같은 시설은 여러개 있지만 외식 상권이 별로라 차타고 나가야 하거나 갔던데 또가는 일이 자주 발생합니다. 쓰다보니 단점만 잔뜩 얘기한거 같지만 제 기준으로는 살기 좋은 동네라고 생각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