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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세입자인데 집주인이 집을 팔다가 안팔리면 들어와 살겠다고 하네요 애매해서 질문드립니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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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제가 거주하고 있는 집은 전세금이 50%정도 올랐습니다. 2년 더 연장할 생각이었는데 들어오겠다고 하니 별 방법이 없었습니다.
집주인은 이 지역사람이 아닌데도 믿거나 말거나 팔다가 안팔리면 들어오겠다고 하니 나갈 집은 알아보고 있습니다.
보증보험은 안들어져 있는 상태이구요. 일단 집을 내놨기때문에 몇 사람들이 와서 보고 갔고
한 부부가 계약을 하겠다고 했는데 그때 알게 된 사실이 집을 구매한 사람들이 잔금 치르면 그것으로 제 보증금을 빼주겠다고 했었습니다.
웃긴게 이 과정에서 당연하다는듯이 집에 파손이 있으면 보증금에서 빼고 주겠다고 하네요.. 뭐 당연할 수 있다고 생각은 합니다만
세입자에게 양해를 구해야 하는 상황에서 이런 이야기들까지 꺼내니 좀 순서에 맞지 않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입주할때도 디게 예민했습니다.
지금 집주인은 전세에 거주중이구요. 다른 지역에 살고 있는데 제가 거주하는 집으로 들어와 살려면 현재 집주인이 거주하고 있는 전세금을 빼야
제 보증금을 줄 것 같은데 저는 이 애매한 상황에서 보증금을 받을 수 있을지 애매한 상황입니다.
부동산 하는 지인은 소송까지 가라고 하는데 그러고싶진 않고 어찌 하면 좋을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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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수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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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은 2년이니 집주인 의견도 일반적인 것 같고요. 소송은 보증금이 안 들어올 경우에나 가능할지 싶네요.
선생님 상황에서는 집이 팔리고 전세가 연장되는게 최선이니 구매자들이 오면 집의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는 것도 맞다고 봅니다. |
묵극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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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 보러 오신분들은 모두 실거주 목적이신 분들이었어요. 미리 이사했다가 보증금 못받으면 되게 복잡해진 사례들을 봤습니다. 그래서 노파심에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 |
퐁포르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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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몇개월 전이냐가 중요한데 없네요. 6개월 미만이면 매수자가 들어올 수가 없으니까요. 현실적으로 집주인 못 들어올거 같고 남은 시간 체크하면서 대응해야됩니다.
3법 덕분에 피곤하게 밀당하고 싸우고 골치아프지요. |
디오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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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리고 2개월 넘게 남았으면 갱신권 쓴다 하면 2년은 더 사실 수 있죠. 법이 참.... 웃기지도 않게 해놨어요. 실거주로 집 사겠다는 사람 바보 만들기 딱 좋죠. |
이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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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오려면 사인간 채무로 최대한 빌리고
신용점수 팍팍 깎여나가는 걸로 빌려서 내줄 수야 있기야 할 겁니다만... 대충 보면 집주인보다 글쓴이 님이 경제적으로 부유한 것 같네요... 곳간에 인심난다고 임대인이 좀 너무한 듯.. |
묵극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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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말입니다. 저도 좋게 나가주려고 집도 보러오라고 허용하고 했는데 기분 팍상하게 하네요..
잘 보셨습니다. 대출도 많이 안받아서 얻은 전세구 여유가 좀 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