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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선 영끌해서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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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거주로 몇십년간 쭉 산다면 단독주택이나 독층집 비추인가요?
서울살이 40여년 해보지만 다들 아파트를 선호하는데 실거주 보다는 투자나 집값 오르는데만
기준들을 두고 너도나도 임대사업자처럼 집을 운용하고 굴리는 거 같아 궁금하네요.
아니면 아파트는 관리비가 매달 나가지만 그만큼 노후관리에 다른 주거형태에 비해
편리함이 있어서 선호함도 있는것이 맞는지.
뉴스에서 보면 현금없이도 몇백채 집을 소유한 사람들을 보며 뭐 어찌 저리되는건지
경악을 금치 못하지만 저같은 큰 욕심이나 관심없었던 부린이는 참 와닿지도 않는 세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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뽐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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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가 단독이나 다세데에 비해 싼건가요? 흠.. 단독 자체가 희귀할지라도 역세권이 아닌 곳은 널려있기도 하죠. 요즘같아서는 10억이 그냥 넘어갔지만 5~8년전만 해도 지금 서울 아파트 평균가격보다도 못미치는 가격이었는데 |
옵티미스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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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툭 까놓고 애 없고 욕심 없으면 걍 아무데서나 살아도 되요. 근데 애낳는 순간 세상을 보는 눈이 완전히 바뀝니다... 애 없으면 단독이든 오피든 빌라든 반지하든 어케든 다 개인 논리에 끼워 맞추면 맞춰져요 |
뽐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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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ㅎㅎㅎㅎ 애없고, 애인도 없다면요 ㅎㅎ 애를 위해서나 가족의 가장이 되거나 하면 부양의 의무나 책임으로 많이 달라보이긴 하겠죠, 아무튼 그 전까지는 미리 대비하지 않는이상 적정수준을 찾기란 개인차가 있겠네요. 하지만 서울에 사니 참 어렵기도 합니다. 애있고 가족이 있더라도 어쩔 수 없이? 구옥빌라, 노후 단독에 세들어사는 사람 아직도 많긴하죠. |
스노우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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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대비 아파트가 훨씬 편하니까 가격이 오르는겁니다. 일단 돈 조금 내면 관리 알아서 해주고요. 주차 걱정 없고 (...물론 구축 아파트는 예외....) 동네 수준 평준화 되다보니 비슷한 사람들이 많고, 초등학교도 근처에 있을 확률 크고 사람들이 모이다보니 이런저런 편의시설도 몰리고..... |
뽐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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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허나 돈을 조금 낸다고 하기엔 한두달도 아니라서, 집 좀 고칠 줄 아는 사람이라면 너무 아까운 관리비긴 하겠네요. 편리함과 효율적인 거주 구조가 좋은 듯 합니다. |
Snowrabb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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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촌에 있는 저택급 단독 아니면 서울의 단독위주 동네는 대체로 살기 불편합니다. 대부분 언덕이고, 도로가 엄청좁거나 아예 없기도 합니다. 동네분위기도 대부분 별로고. 도로있으면 단독2채 허물어서 빌라올라오고 여튼 살기 안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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