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폭락중인데 ㅋㅋㅋ

내용만 봐도 집값은 실제 인물인지 기레기들 특기인 가공인물인지 모르는 사람 한명.

그리고 기사의 내용은 국내 연구소들의 처우, 즉 미국에서의 연봉이 더 높아서 미국에 남는다는 이야기.

실제로 고급 연구원들이 국내에 안 남는 이유가 연구원들 대접 때문입니다. 연봉도 그렇고 회사에서 연구원을 대하는 태도도 그렇고.

특히 전자도 전자이지만 후자도 영향이 크지요.

사명감으로 이공계에 왔던, 그래서 연대공대가 경희의대보다 컷이 높던, 80, 90년대 학번들이 아닌

이공계 연구원들의 현실이 까발려지고 그로인해 이공계기피가 심화되고 의대열풍이 불어 지방대 의대도 연대공대보다 컷이 높던

2000년대 이후 학번들이 지금 30대 40대들이니

그때 의대 안가고 이공계를 선택했던 최상위권이라면 이미 학부때부터 한국에 있을 생각이 없었다는 것으로 볼 수 있지요.

이과 인재들이 사명감가지고 공대 가던 마지막해인 97학번의 배치표입니다. 

그 때도 경희대 의대 = 연대 건축과 공대였습니다. 

이과 상위 9%가 하위권 의대가던 시절이니 

지금은 이과 상위 2%가 최하위권 의대 커트라인에 미달합니다.... 

90년대는 최고 두뇌들은 서울대 이공계로 갔었죠. 

@이놀도 이미 1997년도에도 이공계 기피 싹수가 보여서

실제로 저 배치표보다 의치한쪽 점수가 좀 더 높게 끊겼습니다.

참 이상하게도, 김영삼정권 그 몇년동안 공대 톱을 건축과가 차지하더라고요. 중동 건설붐인 70년대도 아닌데.

80년대 내내, 90~92년 노태우정권까지, 또 98년 이후부터 지금까지 공대 톱은 전자, 컴퓨터쪽이 쭉 차지했는데

저때만 건축이 높았던게 이해가 안갔지만 실제로 커트라인도 그러했으니.....

여담으로 1988~1991학번때 배치표 최상단은 톱 5라고 해서, 전자 제어계측 전산기공(컴퓨터공) 물리 의예 이랬을 것입니다.

커트라인 톱은 항상 전자 아니면 전산기공에서 나오고, 이공계 수석은 돌아가면서 나오지만 주로 물리학과에서 나왔죠.

92학번부터 전전제가 통합하고 정원을 200명가량 늘린 후 부터 의예과가 커트라인 톱이 되었을 듯.

@동숭동 

영삼 시절에 수험생이어서 저도 잘 기억합니다. 

거의 물리학과가 전국 수석이었던 시절이었죠. 

그래도 92~97학번은 공대가 대한민국을 먹여살린다라고 

생각하고 재밌다고 해서 많이 갔었죠. 

의대는 힘들고 오래 일하고 더럽고 등등 뭐 그랬습니다. ㅋ 

IMF가 터지면서 1년사이에 판도가 완전히 바뀝니다. 

상위 5대의대가 모조리 커트라인이 이과 0.5~0.6% 정도로 높아지고 

서울대 공대가 1% 중반까지 낮아지며 중하위권 

의대와 커트라인이 같게 됩니다. 연대 고대 이공계과는 

전국 최하위 의대보다 밑으로 가게 됩니다. 

1년사이에 엄청나게 변했죠. 

메인스트릿 서울보다 몇배 비쌈.

(같은 수준의 집일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