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 > 부동산포럼 ▼▲
청약 당첨자의 현실적인 고민입니다. 36
북마크
주소복사
공유하기
2파워링크등록안내
얼마 전에 있었던 파주 운정 경남아너스빌 디원 예비 8번에 환호성을 질렀다 리버가 당첨되었습니다.
- 디원(gtx 10분 도보권)
- 리버(gtx 도보 불가 20분 이상 예상)
일단 되고 보자고 무지성으로 청약했던 제 실수라고 생각했으나 리버 근처 메디컬 클러스터, 롯데 페스타 등
아직은 시간이 걸리지만 호재로 칠 수 있는 재료들이 있어서 정신승리하며 청약당첨자들끼리 만들어진 오픈채팅 방에서
이것저것 정보 모으며 "그래. 실거주 한채는 꼭 있어야지!" 라는 생각으로 계약금 입금날짜만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허나, 부린이인 제 머리에서 이렇게 저렇게 짱구를 굴려봐도 주변 일산 신도시 재개발과 창릉 신도시 개발 등
운정 자체에 대한 불신이 스물스물 올라오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현재 대출금에 대한 높은 금리 또한 발목을 잡구요.
입주는 25년 3월 예정입니다.
부동산을 재테크 수단으로 생각을 하지 않는다면 실거주 1채라는 명목으로 들어가도 되나, 무주택자인 제게는
재테크 수단의 목적이 실거주보다 좀 더 크기도 합니다...
생애최초로 된 청약이라 이 기회를 날리면 10년 당첨 제한에 생애최초도 날라가는거라... 머리가 터지겠습니다.
어느 방향으로 가는게 더 나은 선택이 될지 너무 고민입니다.
쓴소리도 좋으니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형님들....
이메일
카카오톡
라인
밴드
X(트위터)
페이스북
36
[* 비회원 *]
0
0
|
생애최초면 디딤돌 대출이 가능할 것이고 2%대 금리, 체증식, 30년 고정, 1년 거치가 가능할 것입니다.
금리 인상으로 인해 전반적인 부동산 시장 하락이 예상되어 포기한다면 모를까 높아진 이자 부담때문에 집을 못 들어가겠다는 아닌 것 같고요.
일단 작성자님 입장이면 저는 운정 들어갑니다. 분양가가 싸니까 그냥 실거주 하면서 돈 모아서 상급지 갈아타기를 하거나 등기를 늘려 나가세요.
어차피 안 들어가면 변동금리 전세자금 대출이나 월세 살아야 하잖아요? |
존사
0
0
|
정말 좋은 답변 감사합니다 율율호님.
대출 이자 뿐만 아니라 부동산 시장 하락 또한 예상되긴 합니다.
제가 제 상황을 조금 더 디테일 하게 설명해드렸어야 하는데...
디딤돌 대출, 보금자리 등 소득조건 때문에 대출이 불가하여 계약금은 가지고 있는 현금으로 내려고 하고
집단 중도금 대출+잔금 대출로 진행해야 됩니다. 현재 예견되는 금리가 6~7%더라구요.
분양가+이자 생각하면 5억 초중반인데 이 돈으로 운정에 묶여야 되는게 맞는것인가라는 현실적인 고민입니다.
좋은 답변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었습니다^^ |
[* 비회원 *]
0
0
|
그런 상황이면 고민 될 법 합니다.
하지만 역시 재당첨 제한 10년이 너무 강력하기 때문에 저라면 실거주하면서 다음 사이클 준비 할 것 같습니다. |
이놀도
0
0
|
2035년까지 수도권 인구나 가구수는 증가합니다.
현재 경제위기로 5~6년 이후 입주하는 아파트의 수도권 추가 공급은 거의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경제위기가 장기간 가지 않는다면 10년 안에는 수도권 불장이 오지 않겠나요. 매도 타이밍 어려운 것이지 아직 패러다임이 바뀔 시기는 아닌 것 같습니다. |
[* 익명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