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달부터 농협 주담대 4.5프로(4/22, 10/22 즉, 6개월 주기 변동)로 변경이 되었습니다.

처음 이 대출을 받았을때는 1.86프로였는데, 상황이 많이 않좋아졌네요... 거의 두배로 뛰었네요.. ㅎㅎㅎ

20년 10월 신축을 피 500만원 주고 운좋게 4.6억에 구입했고,

아파트 단체 채팅방에 6.7억 매수콜을 받았는데, 팔지 않겠다. 6.5억, 6.8억 등등 매수콜을 받았는데 추후 더 오를꺼라 보고 팔지 않겠다는 말들이 많고,

저도 뭐 덩달아 4.6억주고 사서 6.7억이면, 2억 벌었네. 라는 생각으로 기분 좋았는데,

현재는 거래도 없고, 결국 최고 울아파트 매매가격은 6억이네요..

하지만 이대로 시세가 형성이 된 것 같지도 않고, 거래도 없는 상황에서 이자 올라가고, 물가도 올라가서 월급은 그대로인데 실질적인 가용금액이 정말 많이 줄었네요.. 씀씀이도 많이 줄었고, 외벌이에다가..ㅎ

그래서 향후 2년간은 금리가 현재보다 조금 더 오른후 유지될꺼라고 생각하고 4.0프로가 유리하단 생각하에 안심전환대출 신청을 하고 왔습니다. 변동 1.86으로 할까 고정 2.7로 할까 고민하다가, 결국 변동 선택해서 지금은 4프로 고정도 감사합니다 하고 있는 저랑 발견할때, 결정적인 순간에서 과연 어떤 선택이 최선의 선택이며, 추후 후회하지 않을 선택인가 많은 생각과 고민을 하게 만듭니다. 

어제 나스닥 폭등에 오늘 코스피(닥) 폭등 하는 것을 보니 이게 경기 회복의 시작인지, 아님 경기침체의 신호탄인지 어렵고, 여러모로 어렵고 힘든 상황이네요..

안정적인 직장에 다니고 있다는 점에 너무 감사해하며 살고 있습니다. 진짜 이 직장 아니었으면 벌써 집 팔았을 것 같습니다.ㅠㅠ

주저리주저리 다 읽으신분께서는 오잉? 무슨 내용이지? 하실수도 있지만, 그냥 다들 힘내시자고 끄적였습니다... ㅎㅎ

불금 되시구요..ㅎㅎ 로또 5천원 자동 긁으러 가야겠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