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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임대 계약했는데 기분 묘하네요.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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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수년을 임차인으로 살면서
방금 처음으로 임대인으로 계약 마치고 왔습니다.
예전 구상보다 전세가 너무 싸져서 힘들긴 했는데
순서가 오긴 오네요.ㅎ
임차인보다 제가 더 긴장했을 듯;
잔금까지 치뤄야 끝이지만
8할은 넘긴 것 같습니다.
세입자도 괜찮은 분인 듯 하고..
오늘은 곱창 시켜서 마누라랑 와인이라도 하나 따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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