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하자면

1. 융자없는 매물을 찾아 계약하기로 함.

2. 전화로 가계약 하기로 한 상태에서 부동산에서 증여세 근저당 발견

3. 부동산에서는 계약금 입금 후 말소 시키고 완납서 받아보여주겠다 + 계약금 2배 지급 특약 명시 하겠다고 함

(공동 중개라 자세한 내용까진 몰랐다. 증여세 추후 완납으로 근저당 말소하고 완납 증명서 제출하겠다.)

4. 아내는 분명 융자없는 매물을 알아봤는데 이게 무슨 소리야 하면서 유튜브 및 블로그 검색(스피커폰으로 통화내용 들음)

5. 저는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함께 검색하며 설명 후 아내 납득 가계약금 입금하자고 함

6. 가계약금 입금 후 갑자기 불안하다 걱정된다 하며 잠을 안 잠....

7. 했던 설명 반복...

물론 저도 걱정 안되는 것은 아니지만 아파트 설명을 드리면

서울 중심부 아파트 25평형이며

현 kb시세 약 9.2억

근저당권 채권채고액 1.3억

저는 이정도면 실제 최악의 상황으로 경매에 넘어가도 충분히 회수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저희는 융자없는 매물(근저당, 담보 설정×)을 알아보긴 했지만 저는 중요한건 최종 저희가 1순위가 되고 근저당이 없으면 되는거라고 생각하는데...

심지어 계약시에 근저당 말소 조건이고 위반시 계약금 2배 지급 특약사항까지 동의했으면 100%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안심해도 되는거 아닐까요? 저는 계약시 말소 조건이니 잔금시 말소 보다 안전하다는 생각도 있습니다.

아무리 설명해줘도 불안하다고 하고 걱정된다고 하니

심지어 지금까지 안내던 증여세를 계약금 약 4천을 받고 말소 시킨다는 건 어디서 돈을 대출 받는건 아닌가 그러면 우리가 살집을 담보로 하는건 아닌가 그게 아니더라도 9천 가까이 되는 빚이 있는건데(담보 상관없이) 이게 거래 해도 되는거냐...합니다...

저도 일천한 지식으로 섣부른 판단을 하고 있는건 아닌가

지금이라도 취소하고 (가계약금300 안녕...)

등기부 깨끗한 매물을 알아봐야하나... 머리가 매우 복잡합니다....

혹 제가 놓친부분이나 걱정할 부분이 있다면 지적해주시고 도와주세요...ㅠㅠ

최대한 상황을 설명드리고자 했더니 글이 난잡합니다...

혹시나 불편하셨다면 죄송하고 첫 글이 이런 글이라 또 죄송합니다...

어떤 답변이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