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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집 원상복구 요청, 벽지 상태 한번만 봐주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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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juliet
2023-05-09 00:58
조회 : 3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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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세 퇴거를 앞두고 부동산으로부터 벽지 원상복구 요청을 받았습니다.
사진과 같이 거실 쪽 소파 윗 부분 벽지가 훼손되었습니다.
조카들이 놀러왔을 때 스티커를 붙이고 놀아서 생겼어요.
부동산에서는 임차인이 고의과실로 파손시 원상복구가 원칙이니 복구하는게 좋겠다고 합니다.
고의가 아닌 일상생활 영위 중 생긴 것이고 범위가 작아
집주인과 원만한 협의를 부탁했는데
부동산은 본인이 결정할 부분이 아니라며
정 그렇다면 퇴거일에 협의하라 해서 난감한 상황입니다.
참고로 4년 거주했고 집은 몇달 전 매도되었습니다.
퇴거시 저는 현 집주인에게 전세금을 돌려받지만
제가 퇴거하고 난 보름 뒤 집주인이 바뀐다고 합니다.
(참고로 매수자는 현재 제가 사는 집을 보지 않고 계약함)
뽐뿌 회원님들이 보시기에는 어떠세요?
선처나 협의의 여지 없이 원복해야하는 상태일까요?
만약 원복한다면 보통 한 면을 다 해야 하는지
훼손된 부분만 유사색상으로 보수처리 가능한지 궁금하네요.
여러분의 경험/의견/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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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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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주인 변경과 상관 없이 계약서는 4년전 이미 작성 된거 아닌가요? 거기에 벽지 상태에 대한 체크 및 보상 내용이 있었다면 당연히 그 계약에 맞게 진행되는게 맞는거죠. 생활 영위라도 저건 손상이지 색이 바래거나 헤진거랑은 다른겁니다. 결과적으로 일정부분 보상을 하시는게 맞는거고, 글쓴이님이 부동산이 아닌 집주인 분과 지금이라도 잘 이야기 해보시는게 좋겠네요. 만약, 새로 들어오시는 집주인이 새롭게 인테리어 한다고 하면 사실 이 정도는 그냥 넘어가겠지요. 물론 돈으로 일정만큼이라도 보상 받으려 하는 집주인도 있을테지만요. |
Jayjuli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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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약서 상에는 '현시설물상태에서 계약이며 임차인의 고의과실로 인한 파손시 원상복구하기로 한다'고 적혀있어요. 현 집주인 분과 따로 이야기를 해봐야겠네요. 제가 퇴거 후 곧 매도할 집이라 현 집주인분도 좀 난감해하시는것 같아요. 의견 감사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