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동산 부자도 모르는 부린이 입니다.

 

얼떨결에 최근 파주에 청약이 되어서.. 들어와 살고 있는데요.

저는 서울에 태어나 서울에서 자랐습니다.

(서울 부심이 있는건 아니구요...)

 

처음에는 파주 집값뭐.. 서울에 비하면 양호한 편이니까.

큰 부담 없이. 빚없이 그냥

내집가지고 편안하게 살자!

정착하자! 이런 마음으로 왔는데..

 

아들이 이제 곧 학교를 가야 하는데..

생각해보니..

너무 무관심? 제 생각만? 했던거 같더라구요.

 

뭐 서울이 학군이 더 좋다..? 파주는 안좋다?

뭐 이런건 잘 모르겠지만,

(아는게 뭔지.....ㅋ)

 

그냥 제가 자라왔던 서울.

그 인프라? 그게 참 좋았던 거더라구요.

 

서울의 하루가, 지방의 일주일이다? 뭐 이런말도 있더라구요.

 

저야 이제 어른이니.. 뭐 차타고 다니면 어디든 가면되고.

파주 딱히 불편함은 없지만.

 

학생들 입장에서 생각을 해보니..

파주랑 서울은 딴판일거 같더라구요.

 

 

아무튼 그래서 다시 서울로 가려고 이것저것 알아보고 있습니다.

이제 입주한지 1년도 안됐지만.

다행히? 9월 26일 이후 이사를 해서.

그 조정대상지역 해제에 딱 맞았습니다..!

(이것은 운명???ㅋ)

 

그래서 알아보니 실거주 의무는 없으니.

지금 당장 팔고 나갈 순 있더라구요.

(물론 집이 팔린다는 가정하에....)

 

근데 양도소득세 77퍼를 내야 합니다.

9월에 이사했으니.. 3개월만 있음 1년 지나서

66퍼로 내려가더라구요.

 

아무튼 이 시점에서..

대충 예를들어..

집 등기 친 금액이랑.. 주변 시세 맞춰서 판 금액이랑..

그 차액이 5000만원 발생한다 치면...

이 금액에 대해서 양도 소득세를 내야 한다 하더라구요.

대충 3천만원 수준인거 같습니다..

꼴랑 2천만원 건지는 샘? 인데요.

 

부동산에서도 이런 부분 때문에..

많은 분들이 매매 문의를 주시지만

부담스러워 하는 부분이 있다 하더라구요.

내집을 파는데.. 돈을 또 내야 한다니!!

 

아무튼 뭐 이래저래 서울로 다시 가려고 하는데!

 

이 집을 그냥 팔아버리고, 깔끔하게

그리고 서울로 넘어가려고 합니다.

 

근데 2년 지나면 양도세가 없어지니까...

5천만 차액이 나면.

그것도 나름 돈 버는 길인거 같고..

2년 후면 여기 gtx가 나름 가까워서? 

집 값이 오를 수도 있을듯? 하지만.

뭐 부린이라 모를 일이고..

 

하지만 그렇게 2년 버티고 나서, 

아들 전학시키기에는..

부모 마음에선 전학없이 그냥 키우고 싶고..

 

지금 결론은 돈아깝다 뭐 이런거 없고...

부린이의 무지했던.. 교육값이다? 라고 생각을 하고.

그냥 서울로 가려고 하는데요.

 

그래도 혹시 부동산 고수님들이 보시기에..

조금이라도 나은 방법이 있을런지요?

 

뭐 전세를 주고.. 2년동안 냅뒀다가 그 이후에 판다던가..

그런 방법 말이죠.

 

고견이 있다면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날 더운데 더위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