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나 빌라는.. 원가절감.ㅠ

난방비 0원은 과장이구요

신축아파트보다 조금 나은 수준입니다

단열 및 기밀성은 패시브하우스가 훨씬 더 좋지만

아파트는 위아래옆집이 난방을 틀어주니까 커버가 됩니다

아파트 2배이상들지 않을까요?

3중창할듯

단열에서 가장중요한 천장단열 두께기준이 일반주택대비 2-3배.

그리고 난방은 바닥면적이 아니라 부피계산으로 하고 환기는 벽부형 열교환장치로 해결함. 

외창에 부가적으로 셔터까지 설치하는 경우가 많고 준공후 기밀테스트해서 일정수치 이상이어야 패시브 인증을 받음.

일반적인 단독건축비 600하던시절에 패시브는 1300-1500들었음. 자재가 전부 독일이나 유럽거갖다쓰고 시방서대로 지으려면 국내작업자들 시행착오와 교육이 필요해서 지을때 대부분 애먹음. 지금 잘짓는 일반단독 건축비가 800-1200이니 얼마나올랐을지 상상도안감.

헐..

2배 더 드는거네요??!!

하자없는 건축물이 어딨나요, 

어떤 건축물이건 하자는 무조건 생깁니다.

아파트 건축의 문제점은 건축주의 관여가 마지막 사전점검때 이루어지는 기형적인 구조라는점,

주택은 짓다가 하자가 생기면 증간중간 다 뜯고 다시지을수라도 있는데 아파트 건축은 인테리어로 그냥 덮어야함. 살다보면 생기는 하자는 그냥 덮고 살아야하는거죠, 고치는게 불가능한 하자 한트럭입니다. 

돈의차이입니다, 아파트와 같은 입지에 편의성을 지닌 주택을 보유하려면 100%의 토지지분들갖춰야하니 아파트 대비 토지를 2배이상 매수해야하고 1.5배정도의 건축비를 들여야하는거죠,

그냥저냥 불만없이 사는 대다수가 굳이 프리미엄 외제차 안타고 저렴하게 아반테에 만족하는거처럼 취향에 지불이 가능한 소수만이 도심내 단독에 사는거쥬. 

차포에만 가봐도 320 c클 왜사냐 아반테 소나타가 짱이다 수준의 외침.

게다가 평생 빌라, 다가구에 지친사람들이 상위호환인 아파트찾는건 당연한 이치라봅니다. 더 나은 주거를 경험해 본적이 없어요, 단독경험이래봤자 저기 어디 캐비넷 설계업자한테 도면받아다가 경동하우징에 평당 550-600주고 지으면 춥고 물새고 빌라랑 똑같이 생긴 구조의 집이 나오니, 단독주택 절대비추 이런말이 나올밖에없고 저도 그럴바엔 아파트 사시라..합니다.

갠적으로 한국에서 현대 잘짓는 설계는 유지보수관리의 편의성과 구조변경편의성을 갖춘 건축물이죠. 

난방비는 적게 드는데 평생 쓸 난방비를 집 지을때 자재비로 미리 냄..결국 난방비 선불..근데 중간에 매매하면 그 돈 날림..폭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