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2012년에도 초저출산 국가였는데 최근 10년간은 그야말로 역대급...인류역사상 미증유의 저출산이죠

딱 10년만에 출생수가 48만에서 25만으로 절반가까이 감소했습니다. 2023년은 절반 밑으로 떨어져 23만명으로 예상됩니니다. 

총인구 5천만 국가에서 있을수 없는 출생아수에요 괜히 흑사병얘기가 나오는게 아닙니다.

한해 태어난 인구 23만이면 태어난 사람 전부 100살까지 살아도 2300만명이란 얘기에요 실제로는 훨씬 적겠죠

2300만명이면 앞으로 한국에 태어나는 사람들은 수도권 채우기에도 급급하단 얘깁니다. 

고로 지방은 이미 살릴수없어요 살사람이 없거든요.

또 이게 전 연령대가 비례적으로 줄은게 아니잖아요? 50~60년대 노인들은 한해 100만명씩 태어났습니다 

심지어 의료기술의 발달로 평균수명은 늘어만가죠 평균수명 늘지만 중병에 안걸리는건 아닙니다 일은 못하고 아프고 돌봄만 받습니다.

한해 20만명 태어나서 일하고 세금내고 건보내는데 이들이 100만명 돌볼 재원과 인력을 어떻게 마련할까요?

00년대생이 이미 생애총소득의 40%를 세금으로 내야할 수 있다고 합니다. 00년대생이면 그래도 60만명가까이 태어나던 시절이에요

20년대생은 20만명대인데 이들이 감당가능할까요?

지금 고령화로 의료수요 늘어서 의사를 대폭증원해야한다는 판에

인구 20만 태어나는데 5천명 의사하고 간호사 간병인력 다 합치면 노인돌보는데만 4~5만명은 들어갈테죠

노동가능인구의 20%가 노인만 돌봐야 하는데 이게 견적이 나오나요?

또 경제도 그래요 한 나라 통화의 가치는 결국 그나라의 인구의 생산력에서 나오는건데

100만명 태어난 세대가 은퇴해서 돈을쓰기만하고 20만명만 일해서 돈을버는 시기가오면

돈을 쓰는 사람과 받고 일하는 사람 간의 밸런스가 깨지는 건데 원화 가치가 유지가 될까요?

나라 전체의 경제성장의 관점에서 봐도 마찬가지죠 경제 전체로 봤을때 N수에 장사없어요..

노동인구가 10% 20% 감소하는데 그걸 메꾸려면 1인당 생산이 얼마나 효율적으로 개선되어야 할까요?

앞으로 그게 가능할까요? 회의적입니다.

지금 36만명 세대가 초등학교 입학하는데 서울에서도 폐교 나오는데

앞으로 저 23만명 언더 세대가 유치원 어린이집 초중고 대학교 군대 사회로 성장해 나아가며

기존 우리사회의 구축된 인프라가 박살날 것 같아 두렵습니다..

현재 대학정원 50만명, 군대도 50만명입니다...

전부다 대학가도 대학교 50%는 폐교해야되고 군대는 여성징병해도 모자란데 어떡하죠? 답없죠ㅋㅋㅋ

노인들은 100만명씩 죽어나가는데 신규유입은 20만이 안되는 사회...

부동산 가치가 서울이라고 유지될수있을까요?

한국 경제는 미래를 위해 이민자 1000만 이상 받는게 맞다고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