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

밑에 글 중 조금은 가슴 아픈 댓글이 있더군요. 

'이자는 누가 대신 내주나'

이자는 당연히 자신이 내야 합니다.

큰힘을 빌려서 쓰려면 응당 댓가는 치뤄야지요. 

이자가 마른 하늘에 떨어진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아직 경험하지 못한 분이 부동산사이트에 많다는 것은

조금은 안타깝고 의아합니다.

쉽게 설명하자면 교통비로 비교하면 될까요...

1. 걸어가면 돈은 안듭니다. 

다만 몸이 힘들고 많은 시간을 소비하고 심할 경우

가고자 한 목적지를 못갈 수도 있습니다. 

2. 버스나 지하철을 탑니다. 

적당한 비용에 쉽게 갑니다만 도착위치는 제맘으로

정할 수 없습니다. 게다가 인프라가 없다면 시도 조차

못합니다.

3. 택시를 부릅니다. 

비용이 조금 부담됩니다만 원하는 곳을 빠르게 갑니다.

시간 대비 비용을 생각하면 쌀수도 비쌀수도 있지요. 

4. 차를 삽니다.

돈 가장 많이 들고 유지비도 따라옵니다만...

이제부터 시간은 제 것이 됩니다.

대출을 일으키실때 대출금이 나를 얼마동안 어느정도를

바꿔줄건지 생각하시면 대출이 다르게 보일겁니다. 

그러게요!

흙수저로써 부모도움은 못받으니 직접 좋은집에 사는 경험을 해보고 싶은데

합산소득 8506만원으로 6만원이 초과해서

이자 50씩 더내야한다니 

고민이 되네요

제가 기사올린 글쓴이인데

흙흙수저 출신 부부로 

지방 신축자이 (3억5천) 사려는중인데 ㅋㅋ

작년10월 디딤돌 기준 부부합산 8500으로 올라서 혹시나했는데 지금 계산해보니 8506만원 ㅜ ㅜ ㅜ ㅜ ㅜ 

남편을 퇴사시킬수도없고 이자를 두배내게생겼네요,,,

2020년 이전의 대한민국과 이후의 대한민국은 동일하게 흘러가지 않을 확률이 높습니다

인구 얘기하면 여기서는 다들 비웃기만 하지만

저출산 고령화 인구감소 저성장의 영향이 생각보다 크게 다가올 수도 있습니다

이제는 과거의 경험이 미래에는 반복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2018년도 말에 가족들이랑 해운대로 여행가서 산책하는데, 아주머니가 엘시티 분양안된거 10억 중반짜리 있다고 행주 주시던 생각 나네요.

몇평에 몇층이었는지까지는 물어보지 않았지만, 지금은 네이버 최저호가가 24억이군요...

차이가 많이나네요

지금보다 더큰도시로 이직계획이있는데...

도시일수록 더오르니 그것도 추진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