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는 가끔 내 위에도 사람이 자고 

내 아래도 자고 있다고 생각하면 가끔 소름 돋을때 있었어요

ㅎㅎ 그렇긴 하죠. 위 아래 다 같이 먹고 자고 싸고 또 층간소음까지 모두가 한가족 ㄷㄷ

어쩔수가 엄죠

평지는 적고

인구밀도는 높고

거기에 맞춰서 발전한거죠...

그걸 못해서 비슷한 구조의 집들이 생기는 거고요

겨울과 여름 때문에 구조가 어쩔 수 없습니다.

외국이라고 다를 것 없습니다. 그 인구밀도 낮은 북유럽에서도요.

그렇다고 가격이라도 싸냐? 면 그렇지도 않지요.

주거용 부동산 가지고 국까들이 많은데

외국 가볼 필요도 없이 구글어스 스트리트뷰만 봐도 금방 반박됩니다.

좀 유명하다는 블로거들도 아파트에 관해서는 사대주의자들이 많으니.....

돈많이 내면 어디든 맘대로 가능하죠.

비싸고 날림 싫으니 그나마 적은 아파트사는거고

냉난방비 추가는 덤

참고로 우리나라 아파트 냉난방비는 무척 싼편입니다. 특히 신축은 35평기준 월 추가 2만원 나오니.

아파트들 지어지는 입지, 인프라에

단독주택을 짓고 살려면 여기 어지간한 분들 자산으로는

어림 없죠...

신도시 단독주택 택지만 보더래도 작은 주택 필지 하나가

10억이 넘고, 그 위치도 신도시 핵심지가 아니라 외곽으로 붙어있죠...

결국은 돈입니다.

적당한 가격에 좋은 인프라를 누리려니 아파트인거죠

이런 질문은 비슷한 비유가 가장 이해가 빠르지요. 

차 외형이야 정해져 있다지만 색상과 옵션은 구매자

선택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막상 도로에 굴러다니는 것들은 대부분 천편일륜적

일까요.

저는 부정하고 싶습니다만 통계로는 중고시장을 염두하기

때문이라 합니다. 

보편적 사람은 보편적 흰색계열을 선호하고...

대량생산식 아파트는 기성품처럼 정해진 구조가 있지만

바꾸자면 바꿀 수 있으나 소비자가 원하지 않습니다. 

설령 글쓴이도 막상 구매하고자 하면 어떠하실지

고민해보시길 바랍니다. 다 역지사지이지요.

(사는 분만 거금이 드는 것 아닙니다. 파는 분도 거금이 듭니다)

전에 아파트 위 아래 공동생활하는 것에 섬뜩함이 느껴진다

하는 분 있었는데 정말 궁금합니다. 

왜 섬뜩한가요.

이 질문은 순수한 의문이 있어 물어보는 겁니다.

아마 진지하게 생각하시고 '왜' 인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