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3프로야 항상 자산을 불리지만, 지금은 집값상승의 원동력이 되어야할 상위 10프로부터 40프로가 너무 빈약합니다.  구입하고 싶어도 dsr안되어서 구입을 못해요. 

결국 부모들에게 손벌려 구하는 데, 그럼 또 부모집을 팔아야 하는 악순환이 생겨요. 

실제로 요새 강남에서는 40년대생이 건물주인 건물만 노리는 사람 많습니다. 어차피 욕심낼 나이도 아니고, 증여나 상속세 내면 건물팔아야 하기땜예요. 

시장이 오를려면 연료가 필요한데, 이금리 이유동성에는 ...

지금 시장이 많이 약해서 작은 위기나, 

혹은 이번 3월부터의 상승장의 한계가 드러나면 실망매물들 나올 가능성도 많습니다.

근로소득자 기준으로 상위 10%면 대충 연소득 7~8천 선일텐데요, 애초에 이거 아래에 있으면 어차피 똘똘한 한채랑은 거리가 멀긴 합니다

똘똘이 한채를 근로소득으로만 사는게 아니라 내가 소유한 부동산이 올라줘서 사는 시스템인거죠. 대치동에 있는 대기업직원들이 다 그리산거지 단번에 엄빠가 대치동 사주지는 않았죠.

여튼 그럴려면 주택 매입시장에 뛰어드는 절대인구인 10프로에서 40프로구간이 튼튼해야하는데. 지금 허약해서 정부에서 dsr까지 규제하는 거죠.

@휑킹 

지금까지는 그렇게 사다리 타고 올라갈 수 있었는데 앞으론 사다리가 끊긴다는 얘깁니다.

우리보다 훨씬 못사는 개도국들도 핵심지는 말도못하게 비싸더라구요.

그리고 지금까지는 은퇴세대들이 평균적으로 누적된 자본이 적었습니다. 근데 이제 은퇴하는 베이비부머세대는 역사적으로 제일 꿀빤 세대들이고 그만큼 자본도 많이 축적했습니다.

그 베이비부머 세대들이 어릴 때 금수저가 얼마나 있었겠습니까 전쟁으로 다 리셋되었는데요. 근데 이제는 그게 아니니까요.

예전에는 대치동 그렇게 입성 가능했으면, 이제는 의사마저도 개원 대박나는거 아니면 부모 도움 없이 애들 나이에 맞춰서 대치동 자가로 입성하는 건 불가능할겁니다

@Constellations 

네 그 세대가 끝나죠. 부모가 가진 부는 자식들에게 상속될때 세금으로 정부에 귀속되는 부분이 많아지고..

그러니 똘똘이라고 하는게 30-40억 고가아파트이면 원글쓴이의 말씀이 맞는데.

그게 아니라 지금 서민들이 손닿을 수 있었던 15억에서 20억 수준의 애들도 상승연료가 부족한게현실이라는 거죠.

그 부족이라는 게 영원히 안오른다는 말은 아니고요. 

경제회복이 되어서, 가계부채가 어느정도 해소되고, 직장인들의 급여가 오르고, 금리도 떨어지면 건강하게 상승할 수 있겠지만..

우리경제동력회복이 쉽지만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단순히 인구문제가 집살사람이 많아서 좋다보다는 인구가 많으니 gdp 상승동력이 있어서 급여나 건전한 인플레이션이 일어나 집값상승 견인해야하는데. 그게 어려울 것 같다는 이야기죠.

좋게생각하면 경제발전으로 재건축 비용따위 라고 생각해야할 시기가 다시 도래했으면 좋겠는데..

이젠 재건축은 일부 지역에서나 통하고, 변두리지역은 아파트 대수선이 필요해도 못할 수도 있을 까봐 걱정되네요. 그럼 그게 슬럼가인데.

@휑킹 

말씀처럼 15~20억 사이는 똘똘한 한채라고 보기에는 좀 애매하구요,

제가 보기에 개포 대치 삼성 잠실 도곡 서초 방배 반포 잠원 논현 역삼 청담 압구정 성수 한남 서빙고 동부이촌 여의도 노량진 용산(위에 순서는 딱히 없습니다, 그냥 네이버 지도 보면서 찍은거라) 뭐 이정도 안에는 들어와있어야 똘똘한 한채라고 볼 수 있는거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슬럼화 되겠죠.

한국인 줄어들고 외국인 늘어나면서 더더욱 가속화될거구요.

요즘 지방국립대 외국인 유학생 많이 늘어났죠.

대전에 있는 충남대 앞 원룸많은 궁동이라는 동네가 옛날에는 최고의 번화가 중 하나였는데

중국/인도/이슬람애들한테 점령당해서 공실 텅텅에 슬럼화되고 한글을 찾아볼 수 없는 간판들이 들어서고 아시아푸드가게 들어서고 그러다보니 한국인들은 다른 동네로 넘어가고 그렇습니다.

서울도 요즘 중국인들이 구로 대림 넘어서 광진구까지 점령중이라던 얘기가 있더라구요.

옛날에는 중하급지 살아도 적어도 이웃이 한국인이었고, 우리나라 사람들 뭐 그래도 전반적으로 교육수준 준법정신 괜찮은 편이라고 생각하는데

앞으로는 그런 곳 살면 장첸이 이웃주민이 될 가능성도 크겠죠..

@Constellations 

음.. 30-40억짜리는 애초에 서민들이 다가설수도 없고, 원글쓴이가 말한 지각비라도 내고 들어갈 수준도 아니죠.

30억 이상은 정말 현금박치기 수준의 물건입니다. 자기돈 70프로로 투자하는 건 정말 안전한 투자인데. 70프로 자금가지고 투자해도 대출이 10억이라면...

원리금이 400만원입니다. 이건 일반인 수준에서 넘치는 투자가 되버리죠. 

원글쓴이의 의도는 상급지 매수 부추기는 글 같은데.. 사실 똘똘이가 30~40억이라면 부추긴다고 따라갈수 있는 사람도 없고, 그 정도 사람이라면 뽐뿌에 정보캐지 않을 것 같습니다.

@휑킹 

말씀처럼 딱히 부추긴다고 혹해서 살만한 수준의 물건도 아닌지라, 그냥 정보 공유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뭐 휑킹님은 15-20억도 '서민'스럽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사실 국가 전체를 놓고 보면 절대로 '서민'소리 들을 정도는 아닌 계층입니다. 그런 면에서 3~40억짜리에 살아도 생각보다 검소하게 사는 분들도 꽤 많구요.

제가 있는 단톡방에도(오프라인 모임도 종종 합니다, 얼마전에도 이분이랑 저 포함 몇명에서 고기 구워먹었네요) 마포쪽 재개발 2채 팔아서 한남/잠실/방배 고민하는 30대 후반분도 계시구요

저같은 경우에도 그 서민스러운 15-20억 사이의 물건 하나하고, 지방광역시에 재개발 물건 하나 가지고 있습니다. 재개발 물건 비과세를 받을 수 없는 상황이다보니 배우자에게 증여하고 이월과세기간 지나가라고 존버하고있구요, 애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까지 돈좀 바짝 모으고 둘다 팔아서 적어도 현 시점으로 20억 중후반대 물건으로는 진입하려고 노력하고있구요.

그리고 제가 나이도 어린편이고 내공도 부족한 편인데, 부포에 계신분들 중에서 내공도 나이도 좀 있으신 분들은 3~40억대 물건 진입 가능하시거나 이미 갖고계신 분들 생각보다 많을겁니다.

@Constellations "대전에 있는 충남대 앞 원룸많은 궁동이라는 동네가 옛날에는....."

그 일대 살면서, 예전에는 외노자 아닌 좀 수준(?) 되는 유학생이라 그럭 저럭 영향이 덜 해도

언젠가는 제대로 문제가 터질 것 같아 터지기 전에 exit해야겠다 해서, 올해 초 실행에 옮겼지요.

아직까지는 아파트까지 그 문화(?)가 진출하지는 못 했지만, 머지 않았다고 봅니다.

ps. 똘똘한 한채는 꼭 가격이 아니라, 해당 지역에서의 챔피언이면 됩니다.

여러 이유로 꼭 그 지역 살아야 하는 사람들이 있고, 그 사람들이 어디로 모이나 보면 되지요.

대치동 제외 나머지 학군지들 보면 대부분 이런 이론입니다.

인천 부천 등 서울 서부지역의 개원의사 등등 지역 상류층들이 마포 아현동까지 오기에는 멀고

안양천 서측 지역이 한계선이 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