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떻게 해야될지 조언 좀 구하고 싶어 글 씁니다.

40년된 2층 상가주택을 가지고있는데

1층은 세를 주고 2층은 주거 중입니다.

재개발지역인데

'재개발 사업 정비구역 토지등소유자별 분담금 추산액'이 나왔어요.

소유토지면적 40평(건물 20평), 종전자산 추정액 2.4억(평당600만원)

신축예상분양가 추청액 24평 기준 4.5억, 예상추정분담금 2.1억(평당1895만원)

일반분양가 24평 기준 6억(평당 2500만원)

입니다.

주변  아파트는 평당 1800만원,

상가는 평당 3000~5000만원에(풍문)

한군데 가본곳은 40평 4층건물 10억이었어요.

 주변이 아파트, 상가, 유치원, 초등학교로 둘러쌓여있고

비슷한 처지의 주택들은 이번에 전부 재개발구역 내에 있습니다.

재개발되는 새집에 살고 싶지만

수중에 돈이 없어서 추정분담금 마련이나 주택담보대출 시 이자내기도 어려운 상황인데요.

주변에 최근 분양한 옆동네 2곳 지주택 보통 추가분담금 1.5억 정도 더 들어가더라구요.

만약 다른 지주택들처럼 추가분담금까지 있으면 정말 답이 없는 상태구요.

제 집이 위와 같은 가치로 평가받으면 현실적으로 살 수 없는 상태예요.

하다못해 상가주택이니까 주변 상가만큼이라도 받으면 좋겠는데..

정산받아서 이사를 가려해도

주변은 평당 1800만원 정도(20년 정도 된 아파트)라서 갈 곳이 없는 상태예요.

비슷한 가격을 찾으려면 다른 동네로 가면 가능은 하지만 애들 학교, 저와 와이프 직장, 장모님댁과의 거리 문제도 있어서

옮기고 싶지 않습니다.

(현재 사는 곳이 

걸어서 둘째 유치원, 걸어서 첫째 초등학교, 걸어서 장모님댁, 걸어서 시장, 쿠팡새벽배송, 배달 엄청 편리한 곳이라)

평가금액의 4배는 받아야 더 작은 평수에서라도 그나마 분양받아 살 수 있고(이게 베스트)

차선은 재개발 안하고 이대로 사는 것입니다.

나머지는 다 사는 곳에서 쫓겨나는 거라 .. 생각하고 싶지 않네요.

현재 주민공람 기간이라 의견서 제출이 가능한데

(뭐라고 써야할지도 모르겠지만) 의견서를 제출하면 될까요?

아니면 다른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