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에 집주인이 보증금 안준다고 글 썼었는데.

벌써 4개월이 흘렀네요...

아직 못 받은 상태구요! 하하하..

저희는 전세가 2억7천, 현 매매가 2억2천인 역전세? 깡통전세인 상황에, 보증보험도 없는 노답상태였어요.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 변호사 선임 후 진행했습니다.

내용증명 -> 임대차등기 -> 전세보증금반환소송+ 가압류(계약서상 임대인명의의 거주지) ->임대인무변론소송승소

->가압류했던 집 강제경매개시(현재상태)

지금 들어간 돈만해도 천이 훨 넘어요 ㅋㅋㅋㅋ 인지세는 왜 이렇게 비싼지...ㅠ

오늘 부동산에서 전화와서 임대차등기 풀어주면 돈 준다길래 

지금 집주인 집 강제경매처리 중인데 제가 임대차등기를 왜 풀어줍니까 하고 끊었더니.. 

집주인이 4개월만에 전화와서 쌍욕하면서 노발대발하네요. 욕할거면 통매음에 걸리는걸로 해주지... 아쉽....

혼자 듣기 아까웠던 개소리를 써보자면

"내가 언제 돈 안준댔냐, 전세가 나가면 어련히 알아서 줄텐데 당신이 뭔데 내 집을 경매로 넘기냐"

"법원 결정입니다."

"법원이고 나발이고~ 당신이 뭔데~~~~~"

"...헛소리 하실거면 전화 끊을께요"

하고 전화끊으니까 계~~ 속 전화오더라구요.

경매 넘겼다고 난리난리 ...말이 안 통하더라구요 ㅋㅋㅋㅋ

선생님, 제가 이사 2주전에 확인차 연락드리니까 그때서야 돈 마련못했다고 하셨죠. 3개월전엔 걱정말고 이사갈집 알아보라고 하셔놓구요. 그래서 제가 2주안에 2억7천 못만들면 계약금 3천 날려야하는데 이제와 이러면 어쩌냐고하니까 그건 당신 사정이고~ 하셨죠? 집 경매 넘어가는건 선생님 사정이니까 알아서 하세요. 저한테 분명 법 대로 하라고 하셨죠? 그래서 법대로 했어요. 하니까 ㅋㅋㅋ

자기도 변호사 선임한다고 난리난리... 어휴... 소송 다 끝났는데 변호사는 무슨...;

8월 말에 집 매매하고 돈 준다고 2억7천만 주면 되니거아니냐길래

변호사선임비, 지연이자 다 주셔야죠 하니까 영수증 만들어 오라고 하네요 ㅋㅋㅋ

내가 그거 왜 줘야하냐 난리 안 치는거 보니까 저랑 1차로 통화하고 그 사이에 여기저기 알아봤나봐요.

휴...

8월말에 제발 해결되면 좋겠습니다 ㅠㅠ